전북도의회 최인정(군산3)의원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한 국가 무상보육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경우 정부에서 무상보육을 공약하고도 다른 기준으로 지원하고 있는데다 보육료도 4년 동안 인상을 통제해 정상적인 시설 운영이 한계에 봉착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로 각각 다르고, 지역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각기 별도의 기준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 의원은 “정부가 보육 및 교육을 책임지지 못했던 시기에 사립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건립하도록 독려했다”면서 “이제 와서 국공립 및 단설유치원을 수백억씩 들여 건축하는 것은 사립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박정미
전북지역 전세보증금의 월세전환 비율(전월세전환율)이 전국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가장 적은 지역과 많게는 2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저금리 기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집주인들의 월세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한국감정원이 지난달 전국 132개 시·군·구 아파트의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전월세전환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충북·경북으로 8.8%를 기록했다. 이어 전남 8.0%, 전북 7.6%, 충남 7.5%, 제주 7.1% 등이 지방 평균을 웃돌았다. 그러나 세종 6.4, 경기 6.3%, 부산 6.0%, 서울 5.8% 등은 전국 평균에 못
‘2015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행사가 열렸다. 대한태권도협회와 태권도 관련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해 오늘 전북도청에서 열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를 통해 전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힘쓸 것을 다짐했다. 도는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의 경제유발 효과가 67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지역축제와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도는 8월초 송하진 지사가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를 면담하면서 대회 유치 의사를 표명했다. 이어 9월 26일 세계연맹에 공식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뒤 10월 10일 부탄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대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국가산단에서 불법으로 도장시설을 운영해온 사업장 4곳이 적발됐다. 전북도는 새만금환경청, 군산시와 합동으로 야간 특별점검을 벌여 신고하지 않고 운영해온 도장시설 4곳을 적발해 고발과 함께 행정처분 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도는 군산2국가산업단지 인근 주민들이 밤 시간대에 일부 업체들이 작업을 하면서 먼지와 소음을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를 해옴에 따라 합동점검반을 투입해 현장단속을 벌였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 가운데 3곳은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작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으며 나머지 한 곳은 ‘가동개시’신고를 하지 않고 도장작업을 하다 단속됐다. 현행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5㎥이상의 도장시설을 운영할 경우 관할기관에 신고하고 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송하진 도지사가 22일 공무원교육원 도내 읍∙면∙동장들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진솔토크’를 진행했다. 이 날 송 지사는 “산업화 이후 상대적으로 낙후한 전북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조감능력과 균형감각을 갖춘 공무원들의 업무 태도에 달려 있다”면서 “한 삼태기의 흙이 쌓여 커다란 산을 이룬다는 '적토성산'의 자세로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날 행사에는 241명의 읍∙면∙동장들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 교환과 시∙군행정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7명의 읍면동장들이 현장에서 주민들과 이뤄낸 성과를 발표하는
단체장의 보은, 정실인사 관행을 개선하겠다며 전북도의회가 의결한 출연기관장 인사검증 조례안에 대해 전북도가 재의결을 요구해 도의회 간 공방이 예상된다. 도는 22일 안전행정부가 도출연기관장을 상대로 한 도의회의 사후인사검증 조례안이 일부 관련법에 위배된다는 유권해석을 해옴에 따라 도의회에 재의를 요청했다. 안행부가 이 날 도청에 내려 보낸 공문에는, 이번 조례안이 지방자치단체장의 인사권을 제약하는 것으로, 지방자치법상 근거규정이 없어 지방의회의 권한 밖의 행위다고 밝혔다. 또 단체장이 임명한 출연기관장에 대해 의회에서 인사검증을 하는 것은 단체장의 인사권에 대한 새로운 견제장치로서 상위법령에 규정이 없어 위법의 소지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경영능력과 관련 없는 사항
도내 학생들이 이용하는 스쿨버스 3대 중 1대가 노후화돼,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전북교육청의 학생 안전정책이 말뿐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21일 전북도의회 이해숙(전주5)의원에 따르면 도내 스쿨버스 800대 중 20만km이상을 운행한 버스는 269대로 3대 가운데 1대가 노후화돼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쿨버스 800대 중 40만km가 넘는 차량도 70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가운데 60만km 이상 달린 버스도 9대에 달하고, 50만km를 넘긴 버스는 19대나 되는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이 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도내 스쿨버스 현황(운행거리 20만km이상)’자료를
지지부진한 항공대대이전에 전북도가 조정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김종철(새정연 전주7)의원은 21일 전북도의회 제315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여전히 항공대대 이전이 해결되지 않고 있어 인근 주민과 학교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전북도의 중재역할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전주시가 부대를 이전할 수 있도록 시설을 조성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국방부는 현 송천동 전주대대 부지을 전주시에 양여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이전하도록 협의했다”며 “항공대도 임실로, 전주대대를 완주대대로 한다는 계획이 잡혀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항공대의 임실이전에 따른 임실군의 반대로 항공대대 및 전주대대 이전합의
전국적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시작된 가운데 전북도에서는 21일 오전 6시부터 군산 앞바다에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한 훈련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군산 비응도 해상에서 정박중인 선박이 사고를 당해 300㎘의 벙커-C유가 바다에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공무원들을 비상소집하면서 시작됐다. 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13개 협업 기능반을 비롯, 군산해양경찰서, 해양환경관리공단 군산지사, 35사단, 한전, KT, 전라북도 자원봉사 종합센터, 전라북도 재난심리지원센터 등이 참여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실제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현장에서 토론하고 피해복구와 보상뿐만 아니라 재난피해자의 심리상담까지
전북도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돌입했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위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이날부터 사흘간 도내 전역에서 이뤄진다. 2005년 첫 실시 후 10회째를 맞은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에 대비해 중앙과 지방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올해는 특히 세월호 참사에서 나타났던 초기대응 문제점 등을 보완하기위해 실전대응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 이번 훈련은 크게 토론형 훈련과 도민 참여훈련·불시훈련 등으로 나뉘어 이뤄진다. 훈련 첫째날인 이날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응하기위한 훈련이 이뤄졌고 군산해경과 해양환경관리공
전북도와 효성그룹이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갖는다. 도는 예비창업자나 창업한지 5년 이내인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탄소와 농생명, 문화콘텐츠사업 등 세 분야에서 10명을 선발해 1천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 수상자 가운데 별도의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대 1억원까지 사업자금을 지원하고 사무공간이 필요한 경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시 우대할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의 참가 대상은 전국의 예비창업자나 5년 이내에 창업한 기업이며 다만 향후 전북지역에 사업장을 설립하거나 설립할 예정인 경우에 한한다. 공모분야는 전북도의 전략사업인 탄소산업, 농생명산업, 문화콘텐츠 등 3개 분야이며 참가신청 접수는 11월3일까지 전북도 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도가 21일 50여명의 과장급(4급)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중간관리자로서 조직의 통솔과 화합력, 도정목표를 직접 수행할 적임자를 찾는데 주안점을 뒀다는 게 전북도 입장이다. ◇4급(과장급) 전보 ▲규제개혁추진단장 황철호 ▲성과관리과장 최재용 ▲정보화총괄과장 구형보 ▲총무과장 고재욱 ▲자치행정과장 나석훈 ▲안전총괄과장 정토진 ▲세정과장 신평우 ▲회계 과장 이길수 ▲농촌활력과장 조호일 ▲친환경유통과장 김정모 ▲농식품산업과장 이후천 ▲해양수산과장 이래성 ▲관광총괄과장 김진술 ▲체육정책과장 안동환 ▲문화유산과장 황규철 ▲자연생태과장 이근상 ▲사회복지과장 이송희 ▲여성청소년과장 황경완 ▲노인장애인복지과장 김명수 ▲지역정책과장 김대귀 ▲도로공항과장 김천환 ▲물류교통
전북도가 행정기구 개편과 이에 따른 인사이동을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가 수 주일째 이어지고 있어 직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2개월이 채 남지 않은 올해를 정리해야 할 시점에서, 업무누수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도는 현재 민선6기 도정목표인 농업과 관광·탄소산업을 핵심 분야로 육성하고, 새만금과 복지를 특수 분야로 설정하는 인사를 단행 중이다. 이어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조직 행정기구 개편도 단행할 방침이다. 도가 추진하는 행정기구 개편은 일부 부서를 폐지하고 기능이 유사한 업무는 통폐합하는 것으로, 이로 말미암은 인사이동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곧 있을 인사이동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경기 성남 판교 참사를 계기로 전북 곳곳 안전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보수가 필요한 도내 교량과 터널의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난데다, 일부 공연·문예회관의 시설과 장비가 낡아 안전 문제 우려까지 제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설물의 안전등급 격차는 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돼,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이 절실하다. 21일 국회 박희춘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 준공된 지 30년 이상 된 교량과 터널 20개 가운데 60%인 12개가 보수가 필요한 C등급 이하 시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들이 대부분 안전관리에도 부실했다. 실제
전북도 축산시험장 준공식이 20일 진안군 성수면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하진 전북지사와 이항로 진안군수, 김광수 도의장을 비롯 지역주민과 축산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전북도정의 핵심인 농업과 농촌, 농민 모두가 즐거운 삼락농정 추진을 위해 오늘 새롭게 출발하는 축산시험장이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문을 연 전북축산시험장은 진안군 성수면 성백로 203에 위치해 있으며 168억원을 투자해 37만6000㎡부지에 연면적 8000㎡의 축산교육장, 실험센터, 우사, 마사, 사료포 등을 갖추고 있다. 축산시험장은 수정란 공급을 통한 우량종축 생산과 농가 현장 교육을 통한 축산 선진
농촌진흥청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적응기술 개발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오는 21일 개최한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대응 작물 영향 평가와 적응 기술’ 토론회는 식량작물 관련 기후변화 연구 기술 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나영은 농진청 연구운영과 박사가 기후변화 대응 중장기 농업기술개발 전략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가 기후변화 영향 분석과 영향평가 모델 구축 ▲정만철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박사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추진 현황과 사례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김한용 전남대 교수가 기후 온난화가 벼 생육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 평가 ▲김필주 경상대 교수는 식량작물 농경지에서
민선 6기, ‘사람 찾는 농촌’을 실현하는 전북도가 귀농귀촌으로 새로운 선택을 하려는 제대군인과 그 가족을 초청해 현장체험 행사를 갖는다. ‘삶의 안정과 여유, 농촌 가치를 찾아서’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북도와 국가보훈처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조성목)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또한 전북도의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새로운 인생설계에 어려움을 겪던 제대군인과 가족들에게 귀농귀촌의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무주군 무풍승지권역을 방문해 도 귀농귀촌정책설명회와 무주군 내 사과 과수원, 옥수수대 수거, 산야초 체험 및 표고버섯농장, 머루와인동굴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병진)는 20일 전주대 국제한식조리학교를 방문,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산업경제위원회의 현지의정활동은 국제한식조리학교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 주요사업 추진상황 점검,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강병진 위원장은 “국제한식조리학교가 우리 도에 설립돼, 한식의 미래는 밝다”면서 “국제한식조리학교가 외식 및 문화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전북 도의회가 전북지방경찰청의 범죄예방 및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환경개선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과 황현․이상현 부의장, 백경태 운영위원장 등은 20일 전석종 전북지방경찰청장의 초청으로 열린 치안정책설명회에 참석, 도내 치안여건과 중점추진업무 등을 청취했다. 이날 의원들은 전석종 전북경찰청장을 상대로 장수 계남면 방범초소 철수에 따른 치안공백 문제 해결과 완주산업공단 파출소 신설 등을 논의했다. 또한 시군 노인회와 연계한 교통안전교육 강화, 방범용CCTV 화질개선 및 관재센터 설치, 노인복지회관 부근 실버존 지정, 자율방범대 지원 법률 신속 제정 필요성 등에 대해 건의했다. 김광수 의장은 “4대 사회악 근절과 교통문화향상 등
전북도와 중국 강소성, 일본 가고시마현 간의 음식교류 행사가 국제발표식품엑스포와 전주비빔밥축제 행사에 맞물려 전주에서 열린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강소성방송국과 남일본방송국에 전북을 홍보하는 데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0일 도에 따르면 전북과, 중국 강소성, 일본 가고시마현 간 음식교류인 ‘한·중·일 푸드 익스체인지’ 행사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발효식품엑스포장과 전주비빔밥 축제 현장에서 진행된다. 강소성에서는 쌍문루호텔 요리사가, 가고시마현은 이마무라학교 조리학 교수가, 전라북도는 국제한식문화재단이 맡아 지역별 특색음식을 선보인다. 조리된 음식은 전주 국제 발효식품엑스포 내 전라북도 해외교류관에 23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