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학생들이 자신들이 직접 만든 방과후교육 프로그램을 실제 학교 현장에 적용키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는 해외 선진지 탐방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북대 이나연씨(국문 4년)를 비롯해 채승아(경영 4년)·정회윤(경영 4년)씨 등 3명으로 구성된 ‘꿈.깨’팀.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 대신 취업만을 강요하는 세태에 당당히 “꿈 깨!”라고 외치는 이들이다. 이들은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초등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만들어 직접 교육을 하는 프로젝트를 실천에 옮기고 있다. 이들이 머리를 맞대고 만든 방과후수업 프로그램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류인평 교수(관광경영학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평가위원’으로 전라북도를 대표해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체제 구축과 문화관광축제의 질적 제고를 위하여 각 광역자치단체에서 축제 전문가 1인을 선정하여 문화관광 축제 선정을 위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문화관광축제 평가위원은 각 지역별 전문가 17명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가 활동하고 있다. 평가위원들이 작성한 보고서는 각 지차체에 통보하여 문화관광축제의 개선에 반영하고 다음 해의 문화관광축제 선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어 평가위원들의 활동은 지역 문화관광축제 선정에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미영 전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이사장(전주공고 교사)은 27일 학교 폭력 증가율과 청소년자살률이 높은 전북교육 현실에서, 도교육청은 오히려 이들의 인원수를 늘려야 하는 특단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전 이사장은 “초등학교에서 체육수업 보조와 학교 스포츠클럽을 운영해온 스포츠강사의 중요성은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위클래스 전문상담사의 역할은 학생들의 상담과 학교 폭력 예방, 자살 위험증후군의 아이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에 이들의 감원은 곧바로 새학기 학교현장의 아이들을 위기로 내몰 수 있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이 전 이사장은 “스포츠강사, 전문상담사들의 절규를 일자리 차원으로 바라보는
전북지역 일선 학교들은 교무회의 운영규정 미비 등을 도교육청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교조 전북지부(지부장 이동백)는 23일 5개 지역 177개교를 대상으로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교육청의 지침위반 및 단체협약 불이행에도 불구하고 항목별로 잘 지키고 있다고 허위로 보고한 학교는 155교(88%)에 이른다고 밝혔다. 주요 허위보고사례를 살펴보면 교무회의 운영규정 자체가 없거나 교무회의에서 반드시 다루도록 되어있는 교육과정운영계획, 학교운영위 제출 안건 사전 협의 등도 하지 않는 등 6개항에 이르고 있다. 전교조 전북지부 관계자는 “도교육청과 체결한 단체협약에는 ‘허위보고를 한 학교 관리자에 대해서는 행정조치한다&l
신환철 전북대 교수(62, 행정학과)가 전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교수는 23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에 갇힌 교육의 틀을 깨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전북교육을 위해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중앙부처와의 갈등으로 예산확보 미비·중학교 기초 학력지수 전국 하위·학교 안전망 전국 최하위 등 약자를 더욱 아프게 하는 진보의 실상을 보며 많은 고민을 했다"며 "새로운 대안과 교육정책을 통해 전북교육을 다시 반석 위에 제대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부처와 지방의회와의 소통하는 행정 ▲균형감 있는 예산 집행과 공정한 인사 행정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한 노력 ▲학교와 학부
전북교육청 문제 등에 대해 실시한 여론조사의 허위사실 여부를 둘러싸고 신경전이 치열하다. 범민주진보 교육감후보 추대위(실행위원장 이세우, 범민주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선관위가 기 실시된 범도민 추대위측의 여론조사에서 허위사실여부에 대해서는 사실관계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에 있다”고 발표했으나 전북선관위는 사실여부 확인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공식 밝혔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범민주진보가 범도민 전북교육감 후보 추대위(범도민 추대위)측의 여론조사와 관련 ‘사전선거운동 질의및 적법한 대응조처’라는 제목의 문서를 선관위 접수했다”며 “내용 부분에 대해서는 확인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제78회 의사국가고시에서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23일 전북대에 따르면 의학전문대학원은 올해 의사국가고시에 114명이 응시, 112명이 합격해 98.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필기시험에서는 1987년 졸업생 이후 27년 만에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도 올렸다. 이같은 성적은 전국 평균 93.8%를 크게 상회한 것. 전국에서 100명 이상의 졸업자를 배출한 대규모 의대·의전원 중에서도 서울지역 대학을 모두 앞섰다.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은 올해뿐 아니라 매년 의사국가고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합격률을 자랑하며 전국 최고의 의학 교육기관임을 입증하고 있다. 곽용근 의학전문대학원장은 “전북대 의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는 글로벌 해외취업반 학생들이 호주 해외취업을 위해 출국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새롬(조선해양과 2학년) 등 20명의 학생들은 지난 19일 취업지원처 한우용 처장의 인솔아래 출국해 4주 동안의 현지 적응과 어학교육을 거쳐 용접 및 배관 기업체, 호텔 등에 취업할 예정이다. 대학은 이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위해 그동안 전공교육 외에 영어 인터뷰 면접 등 영어회화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해외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어학능력을 배양해 왔다고 밝혔다. 한우용 처장은 “해외 취업은 개인의 커리어 축적뿐만이 아니라 보수 등에 있어서도 국내 기업보다 나은 측면이 있어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고 있다”며 “해외 기업체에 당당히 취업하는 글로벌
전북교육청은 일선 사립학교 학교법인에서 부담하는 법정부담금을 일정 금액이상 부담하지 못하는 법인의 해당 학교운영비를 삭감할 방침이어서 학생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학교운영비와 각종 지원금은 학생들의 학습여건과 교육환경 조성, 학교관리, 학급관리, 학생 관리에 쓰이도록 명시돼 지원되는 비용이기 때문이다. 23일 도내 사립학교 등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공문을 통해 학교법인에서 부담하는 법정부담금을 일정금액 이상 부담하지 못하는 법인의 해당 학교운영비를 삭감한다고 통보했다. 법정부담금과 관련된 법에는 학교법인이 부담액의 전액을 부담할 수 없을 때에는 학교회계에서 부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교육부가 시·도 교육청에 사립학교의 법정부담금 전액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포함
전북지역 스포츠강사와 위클래스 전문상담사 등 학교비정규직들은 22일 고용안정약속 즉각 이행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북지부(지부장 백승재)는 이날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스포츠강사 310명및 위클래스 전문상담사 등 학교비정규직 대량해고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전북교육청은 310명에서 100명으로 스포츠 강사를 축소하겠다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계획을 세웠고 예산은 100명에서 50명으로 축소됐다”며 “임금인상, 처우개선도 아니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는 소박한 요구일 뿐”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위클래스 전문상담사들은 기간제교사, 위센터 신규채용 등으로 고용안정을 일정부
전주대학교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고통 분담에 나섰다. 이호인 전주대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5명이 전북도청 AI 방역상황실을 방문해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총장은 "국가적 재난이라 불리는 AI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농가와 방역작업을 위해 수고하는 관계자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준비한 격려금이 힘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이 있기에 전주대가 존재할 수 있다. 지역의 필요에 적극 앞장서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주대는 최근 총장 주재 처장회의에서 AI 피해지역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피해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북교육청 팀장급(장학관, 사무관, 서기관) 100여명이 노동조합과 함께 손을 잡고 노동인권교육을 받아 눈길을 끈다. 전북교육청은 교원단체‧지방공무원노조와 손을 잡고 본청 전체 과장과 서기관, 지역교육청‧직속기관 장학관과 사무관 등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이틀간 노동인권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용자의 노동의식과 인권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이번 연수는 21일 인권교육센터 조영선 국장이 인권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또 22일에는 하종강 교수가 노동과 꿈을 주제로 2시간동안 특강을 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지난달 3일 기관장회의에서 간부공무원의 노동의식과 인권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연수를 마련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전북지역 일선 학교에서 운동부를 지도하는 체육전문지도자들은 신분 불안 등으로 체육계 인재육성에 전념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정찬홍 전 푸른꿈고 교장은 22일 도내 200여명에 달하는 체육전문지도자들은 1년 단위로 계약하며 실적에 따라 3등급으로 나눠 급여를 받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정 전 교장은 체육진문지도자들이 1년 단위로 계약함으로써 신분이 불안,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중장기적 계획을 가질 수 없다며 2년이 넘게 근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무기직 전환이 안 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 전 교장은 전국체전 등을 비롯한 대회 입상 실적에 따라 A,B,C 등급을 받게 되어 있어 초,중,고 운동선수들이 장래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기초체력과 기본기를
전북의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범민주진보 교육감후보 추대위원회는 22일 농업인회관에서 ‘진보교육 돌아보기. 그리고 다시 세우기’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태석 교수(전북대)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오동선 전교조 전북지부 정책실장의 ‘민주진보 교육자치를 위한 제안’이란 주제 발표에 이어 소병권 전북교총 정책실장, 이효신 전국농민회 전북도연행 사무처장, 한병일 (사)전북교육마당 이사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오동선 정책실장은 “자사고 지정철회, 교원평가 반대, 혁신학교운영, 농어촌학교통폐합반대 및 활성화 지원, 학생인권조례 재정 등 개혁정책은 일정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오 실장은 &ldquo
6.4 지방선거에서 치러지는 전북 교육감선거와 관련, 전북의 진보적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14일 범민주진보 교육감후보 추대위원회를 발족하고 후보추대 활동을 시작했다. 범민주진보 교육감후보 추대위원회는 소속단체 및 추대위원과 함께 교육정책과제 수립을 위한 전체토론회를 개최, 1기 진보교육에 대한 평가와 각각의 시민사회단체가 제시하는 진보교육의 과제를 취합하여 정책화하는 토론회를 22일 오후 2시 농업인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교육정책과제를 정리하고, 진보교육감후보가 공약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범민주진보 교육감후보 추대위는 2월 중순까지 범민주진보 교육감후보 선정을 위한 추대위원을 모집하고 2월 말경 진보교육감 단일후보를 추대할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21일 전라북도의 중점 추진 사업인 탄소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인 ‘2014 탄소융합 Techno Festa’를 개최했다. 전주대학교와 ㈜한국몰드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탄소산업 관련기관 및 기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탄소산업육성에 필요한 전문인재 양성과 나아가 전북지역이 고부가가치 탄소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 뜻 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산∙학∙연 탄소융합 인력양성에 관한 협약조인식 및 탄소융합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작품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꿈의 소재로 불리는 탄소를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탄소융합 인력양성에
전북교육청이 비경합지 전보규정 폐지 방침을 확정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공고까지 냈다가 슬그머니 없던 일로 되돌려 교원인사 정책의 신뢰가 급락하고 있다. 특히 교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폐지 여론이 우세함에도 불구하고 여론과 정반대의 정책을 강행, 배경에 궁금증을 낳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010년 11월 전주와 군산, 익산 등 5개 시군에 근무하는 교원들이 6년 이상 근무하면 부안과 정읍 등 9개 시군으로 전보하는 비경합지 전보규정 폐지를 공고했다. 도교육청은 교원들이 불평등한 인사규정에 따라 불이익을 당하고 일부가 토호화하여 오히려 지역 교육을 정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판단에 따라 3년간 유예기간을 둔 후 2014년부터 도내 모든 지역을 순환전보 대상
전북교육청이 지난해 사실상 대량 해고한 위클래스 전문상담사 재계약 문제가 수면위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찬홍 전 푸른꿈고 교장은 21일 자료를 통해 “교육부가 ‘전문상담사 무기계약직 전환 평가 관련 협조 요청’ 공문을 통해 전문상담사 무기계약직 전환 결과를 다음달 28일까지 제출하라고 했다”며 “이런 교육부 공문은 전문상담사가 무기계약직 대상임을 분명히 확인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정 전 교장은 교육부 공문도 공개했다. 정 전 교장은 “김승환 교육감이 계약조건을 근거로 전문상담사를 재계약하지 않은 것이 타당하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무기계약직 대상인 전문상담사를 사용자의 유리한 지위를 이용해 10개월 계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전북의 희망이 될 새만금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과 긴밀한 교류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북대와 새만금개발청은 1월 21일 오전 11시 30분 전북대 본부 회의실에서 서거석 총장과 이병국 청장, 전북대 새만금연구사업단 손재권 단장(농생대 학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새만금연구사업단 운영 등을 통해 새만금 개발 연구 및 대안제시에 핵심적 역할을 해온 전북대가 새만금개발청과 함께 정책개발 및 정보 교류를 위한 것.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기반으로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책 개발과 학술 및 기술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학교바로세우기 전북연합과 범도민교육감 후보 추대위원회가 통합하고 조직 구성을 마치고 출범식을 갖기로 했다. 학교바로세우기 전북연합과 범도민교육감 후보 추대위원회는 21일 회의를 갖고 이들 기구를 통합키로 했으며 추대위 명칭과 추대위 의사결정안, 조직구성안 및 운영재정 마련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조직구성안으로는 고문단, 공동위원장, 대표위원, 실무위원, 추진위원, 실천단으로 구성하기로 했으며 준비모임 차원에서는 실천단 구성과 교육정책토론 준비, 출범식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공동위원장으로는 곽병선(군산대 교수), 허기채(전 정읍시 교육장)이 선임되었으며 대표위원으로는 김기천(전 전북교육연수원장), 김수경(전 완주군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