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형 무소속 전주시갑 후보는 “이번 어느 때보다 혼탁 양상을 보이는 만큼, 유권자들이 당이 아닌 인물에 투표를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방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전주시민들은 아프고, 힘들고, 서글퍼, 이들의 아픈 곳을 치유해주고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사람을 선출해야 한다”면서 “지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기득권 줄서기에 연명하는 지금의 부패하고 무능한 지역 정치권에서 답을 찾기는 단연코 어렵다”고 직격했다.전날 이태원참사 풍남문 분향소를 찾은 방수형 후보는 뼈아픈 이태원 참사 기억을 되새겼다.그는 “온 국민의
정운천 전주을 국민의힘 후보는 “ ‘아묻따’(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더불어민주당 지지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정 후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국회 의석 10석 모두 민주당이 차지한다면 전북은 또다시 고립된 섬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전주로 내려온 지 한 달도 안 된 (전주시을) 민주당 후보는 토론회에 4번이나 불참했다”며 “마지막 토론회에서는 자신이 발표한 공약도 모르고 있었다. 전주 시민을 깡그리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정부와 싸우겠다는 후보가 당선되면 도지사는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전북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각 정당의 후보들이 ‘막판 민심 잡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전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양정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오는 9일 자정까지 관내에서 ‘마라톤 유세’를 이어간다.유세차를 이용해 출.근길 인사에 집중하는 한편 전통시장, 24시간 영업점, 아파트 단지 등을 돌며 시민의 일상으로 들어간다는 구상이다.도내에서 비교적 세가 약한 국민의힘 후보로서는 집중 유세를 통해 막판까지 부동층에 한표를 호소하면서 지지층 결집을 이뤄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양 후보는 “
여야 정치권이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제1의석 수를 가진 국회 1당이 되기 위해 전력 투구하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제1당이 돼야 한다는 입장이고, 국회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아야 한다며 국회 과반이상 의석을 달라고 국민에게 호소한다. 여야의 치열한 경쟁 속에 4.10 총선 결과가 전북 정치에 어떤 변화를 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실제로 22대 국회에선 전북 정치 전반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 만일 민주당이 목표하는 대로 도내 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한다면 전북은 다선 중진시대
국민의 힘 완주진안무주 지역구 이인숙 국회의원 후보는 어르신·장애인·여성 복지 향상 입법 개정 등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이인숙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인복지 향상 강화 ▲노인단체 운영지원 확대 ▲시니어클럽활성화 입법 개정 ▲장애인 복지 향상 입법 개정 등 공약을 내놨다.특히 ▲여성단체 역량 강화 ▲여성 활동지원 강화 ▲여성농업인 복지지원 강화 ▲양성평등문화 확산 방안 마련 등 여성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인숙 후보는 “정부는 어르신·장애인·여성 복지 정책이 ‘촘촘하게 짜여져 운영되고 있다’고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집단휴학으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던 의대들이 속속 수업 재개에 나서는 모습이다.집단 유급 사태가 현실화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문제는 수업시간 이수 마지노선을 지키지 못해 대규모 유급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커 이의 해결을 위한 정부차원의 해법이 서둘러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현재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은 전체의 55.2%, 1만300여명.의정 갈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제대로 수업을 하지 못했던 의대들이 하나 둘 강의실 문을 다시 열고 있다.대학들은
4·10 총선의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단 소식이다.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31.28%였고 전북은 38.46%를 기록해,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41.1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고 한다.도내 유권자 중 거의 절반 가까이 투표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투표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어느 정당, 어느 후보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올지 해석이 분분하다.이번에도 여야는 10일 본선거를 앞두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아전인수식 해석을 내놓았다.이번 선거는 특히 뚜렷한 ‘호고영저’ 현상을 나타냈다.‘호고영저’는 민주당 지지세
스트레스와 우울은 많은 사람이 경험하는 공통적인 문제이다. 이러한 정신적인 문제를 관리하고 극복하는 것은 우리의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유지하는 데에 필요한 부분이자 개인과 가정, 나아가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과도한 스트레스나 우울한 기분의 지속을 가벼운 문제로만 여겨 방치한다면 심리적 원인과 관련된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의료비 급증 및 자살을 포함한 사회 안전 문제 등으로 이어져 사회적․경제적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로 야기될 수 있다. 자살률은 개인의 정신건강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로서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가 세 번째 책을 출간했다.제목은 ‘도취된 권력, 타락한 정의(펴낸곳 창비)’이며 부제는 ‘대한민국 검찰을 고발하다’이다.이 책에는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이자 현 국회의원 후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이연주 전 검사, 조성식 기자,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이탄희 국회의원, 황운하 국회의원 등 8명이 공저자로 참여했으며 엮은이는 최강욱 전 국회의원이다.공저자 면면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대한민국 검찰개혁의 최전선에서 싸운 8인의 절박한 증언을 생생하게 담았다.이 후보는 책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향후 4년을 결정할 총선 투표가 오는 10일 실시된다. 전북 미래와 직결되는 이번 총선거는 유권자의 표심이 이미 드러났다는 분석에도 불구, 일부 선거구에선 막판 이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누가 전북 발전에 가장 적임자인지, 도민과 유권자들의 판단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전반적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역내 지지세가 강해 민주당은 '몸조심', 여타 정당과 무소속 후보는 민주당을 맹렬하게 추격하는 분위기다. 민주당에 대한 지지 정서가 강하다보니, 전북 발전을 위한 정책경쟁이 사라지고 정권 심판, 야당 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