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해빙기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축대시설, 공사장, 절개지 등 시설물 붕괴 우려가 높은 도내 취약지역 중점관리 대상 645곳이다.전북소방은 점검 대상지 순찰을 강화하고 붕괴외 매몰, 수난사고를 대비한 훈련을 실시할 에정이다. 또 사고가 발생하면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각 시·군과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또한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해빙기 안전사고 행동 요령'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해빙기 안전사고 행동 요령'은 축대나 옹벽, 노후 건축물 주변을
자신을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키려 한 부친을 폭행해 존속살해한 40대 아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존속살해, 공무집행방해, 상해,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42)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2년 11월 4일 오전 3시 54분께 고창군 자택 거실에서 아버지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B씨가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하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두부 손상 등으로 끝내 숨졌다
진안군의 한 농가에서 실종된 8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23일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아버지와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신고가 경찰에게 접수됐다.이에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25분 후인 진안군 백운면 인근 농수로에 빠진 A씨(80대)를 발견했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경찰 관계자는 "기력이 없는 A씨가 개울을 지나다 발을 헛디뎌 근처 농수로에 빠져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음주운전하다 보행자를 친 후 아무런 구호 조치 없이 달아나 숨지게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고창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 혐의로 운전자 A씨(6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9시 25분께 전북 고창군 상하면의 한 도로 갓길을 걷던 B씨(70대)를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가드레일을 먼저 받은 뒤 충격으로 인해 B씨를 덮친 것으로 파악됐다.B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달아난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과 휴학계를 낸 학생들마저 연대해 집단행동에 돌입한 첫 주말.24일 도내 의료현장 곳곳에서는 초유의 의료대란 사태로 환자들과 시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례가 속출하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이처럼 혼란과 피해 상황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각은 여전히 지속되면서 향후 ‘의료대란’이 장기화 되는것 아닌지 우려감도 커지고 있다.전공의들의 근무이탈로 도내 주요병원의 응급실 상황도 과포화 상태로 구급 차량의 응급환자 병원 이송이 지연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여기다 현재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지난 23일 전주지역 13개 노인맞춤돌봄기관과 인공지능(AI) 돌봄인형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보건소는 참석한 노인맞춤돌봄기관 관계자와 생활지원사 등과 지난해 추진한 인공지능(AI) 돌봄인형 협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이와 관련 전주시보건소는 전주지역 13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기관과 연계해 지난해 10월부터 경증치매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돌봄인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각 가정에 분양된 인공지능 돌봄인형들
전주시가 오늘(26일)부터 3월 4일까지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에게 생활비와 학비 등의 현금 급여나 기타 관련 서비스를 직접 지원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지원 대상은 9세부터 24세 사이 청소년 중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
배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늦은 나이에도 꿋꿋이 학업에 매진해온 어머니 학생들이 영광의 졸업장을 받았다.전주시는 지난 23일 전주주부평생학교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주부평생학교 졸업생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초등학력 인정 졸업식’을 개최했다.이날 졸업식에서는 지난 3년간 초등학교 5~6학년 수준에 해당하는 문해교육 3단계 과정을 이수하여 초등학력을 인정받은 학습자 20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2023년 한글날 기념 도민과 함께 한글큰잔치’의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새학기를 앞두고 오는 27일부터 전주시내버스 지간선제가 완주군 삼례 방면까지 확대돼 시행된다.또한 송천동 종점에서 출발해 덕진공원, 전북대학교, 전북대병원, 호성동을 거쳐 다시 송천동 종점으로 13~15분마다 다니는 순환 노선이 신설된다.아울러 심야시간대 KTX 막차를 타고 전주역에 도착한 시민과 관광객 등을 위한 심야버스도 운행될 예정이다.전주시는 기존 소양·상관·구이 방면 전주-완주 지간선제 2단계 노선개편에 이어 오는 27일부터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삼례방면까지 지간선제가 확대 시행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삼례방면 지간선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비해 응급환자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부처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20일부터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비상대책반은 대책운영반, 이송관리반, 상황관리반, 언론대응반의 4개 반으로 운영된다.대책운영반은 구급대운영을 총괄하며, 의료계 동향 파악을 위해 도 보건의료과와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매일 관내 의료기관 동향을 파악하고, 필요 시 관련부처와의 업무협의를 추진한다.구급이송관리반은 환자이송에 대한 모니터링을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위원장 정섬길 의원)가 22일 전주시정연구원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이날 위원회는 시정연구원에서 전주지역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과 주요 현안, 대형 국책사업 및 정책 개발·연구 상황, 연구 관련 세미나 및 포럼 개최 현황 등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정섬길 위원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전주시정연구원이 출범한 목적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그 기능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낙현기자
익산의 길거리에서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70대 남편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22일 오전 8시40분께 익산시 여산면의 한 길가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의 폭행으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여성 B 씨(60대)는 현장에서 숨졌다.조사결과, 이들은 부부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편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은 22일 온고을 홀에서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출범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을 비롯한 전북경찰 지휘부와 기동순찰대(97명)·형사기동대(76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해 유공자 표창 수여,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부대기 전달,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한 전북경찰청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는, 지난해 수도권에서 발생한 신림역(7월 21일)ㆍ분당 서현역(8월 4일) 흉기난동 등 전국적으로 연이은 강력 사건에 대한 경찰 특별치안활동의 후속 조치로, 주민의 평온한 일상을
조작한 논문을 교수 재계약 임용 심사에 제출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던 국립대 교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22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0분께 부안군 변산면의 한 해수욕장 인근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이날 오후 5시40분께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으나 유서는 없었다.앞서 A씨는 재계약 임용을 앞두고 연구실적 심사를 받는 과정에서 제출한 논문을 임의로 조작해 심사위원들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 이후 그는 구속적부심을 통해 최근 풀
정부가 의대증원 확대 정책에 반발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의료현장을 떠난 전북지역 전공의들과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들까지 거센 대립각을 보이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전북의사회와 전북대·원광대학교 의대생 200여명은 22일 전주종합경기장 인근에서 ‘의대정원증원 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갖고 강경한 자세로 투쟁에 나섰다.이날 궐기대회에서 참석한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무계획적 의사증원 건보재정 파탄난다', '준비안된 의대증원 의학교육 훼손된다', '일방적인 의대증원 의료붕괴 초래한다', '일방적인 정책추진 국민건강 위협한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낙후된 지방 소도시와 영·호남이 동시 발전할 수 있는 상생 사업 추진을 중앙 정부에 건의했다.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전주시의회 이기동 의장)는 22일 무주태권도원 명인관에서 열린 제281차 월례회에서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신성장 허리축 동·서 교통망 구축’과 ‘달빛첨단산업단지 장수군 조성’ 건의안 등 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먼저 협의회는 “철도와 도로는 인적․물적 이동 및 경제발전의 대동맥으로 기능할 지역 핵심 인프라인 만큼, 전주-무주-김천 철도 연결 사업 및 무주
대한민국 대표 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한 전주한옥마을 내 문화관광시설들이 새로운 옷을 입고 관광객을 맞이한다.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관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한옥마을 내 문화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대표적으로 전주의 대표 관광지인 어진박물관의 경우 지난해 증축 공사가 마무리돼 현재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이 공사를 통해 기존 지하에 있던 어진 전시실이 지상으로 이전하고, 휴식 공간과 수유실을 새롭게 조성한다. 또, 기존 박물관 지하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봄철 골프 성수기를 맞아 전주월드컵골프장의 운영시간을 확대한다.22일 공단에 따르면 월드컵골프장은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9개월간 첫 티오프(tee off) 시간을 오전 4시 41분, 마지막 티오프 시간을 오후 7시 30분으로 조정한다.티오프 시간이 오전 5시 58분부터 오후 6시 33분까지인 동절기보다 운영시간이 2시간 14분 늘어난다.팀 수도 97팀에서 114팀으로 17팀이 늘어 보다 많은 시민이 라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월드컵골프장은 도심에 위치한 9홀 퍼블릭 골프장으로 접근성이 좋을
우범기 전주시장이 각 실국별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점검하며 전주의 큰꿈 실행을 위한 구상을 구체화했다.우범기 시장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본청 실·국과 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올해 주요 핵심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이번 업무계획 보고는 해당 실·국 장이 2024년 업무추진 방향에 대해 개괄 설명한 후 각 부서장이 역점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이후 쟁점사항에 대해 함께 집중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문제해결 방식에 초점을 맞춰졌다.대표적으로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올해 상반기에 개방을
공무원연금공단 전북지부를 광주지부에 통합 운영하겠다는 정부의 결정에 대해 전주시의회가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전주시의회는 21일 제40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남관우(진북, 인후1·2, 금암1·2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무원연금공단 전북지부 폐쇄 방침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정부의 공무원연금공단 전북지부 통폐합 결정 즉각 중단과 전북지부 운영 원상복구, 지역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퇴행적 혁신 가이드라인 즉시 철회 등이 결의안의 핵심 내용이다.결의안에 따르면 공무원연금공단 전북지부는 1999년 설립 후 전북지역 재직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