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농업경쟁력 강화로 세계시장 개방에 따른 돌파구를 모색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농업예산 434억원을 투입해 FTA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소비지 시장변화에 따른 농업 경쟁력 강화, 농업 생산지원을 통한 소득기반 확충, 수리시설 유지관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유통분야에 22억원을 비롯, 전주 우수농산물 육성 30억원, 쌀 생산농가 34억원, 학교급식지원예산 169억원, 농업소득개발 및 농가경영비 절감 등에 28억원을 편성했다. 또 저수지 안전점검결과 D등급으로 판정된 저수지의 보수․보강을 위한 특별교부세 18억원도 확보한 상태다. 41억원의 예산을 들여 가축질병 제로화와 수요자 중심형 축산활력사업 추진으로 축산농가 경쟁력
전주시가 올해 중소기업 지원 육성에 전 행정력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전주시는 18일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140억원 가량의 은행협약자금을 조성, 14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3억원의 융자범위 내에서 2년간 3.5~5%의 이자차액 보전금 지원으로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나선다. 또‘찾아가는 기업애로 솔루션’운영으로 팔복동 산업단지 내의 ‘기업지원 현장시청’의 현장행정을 강화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해결함으로 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올해 신규시책으로 2억500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안병수)는 지난 14일부터 서신동, 서부신시가지 원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불법 쓰레기 정비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비활동에는 완산구청 전 직원이 집게차 등 청소장비 7대를 활용해 소각장 쓰레기 반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던 단독주택과 원룸 밀집지역 일대의 적치쓰레기 50여톤을 수거했다. 이들 직원들은 완산구 전역을 취약 상태별로 ▲청소장비가 투입되어야할 지역 ▲정비인력으로만 가능 한 지역 ▲미화원이 정비할 지역 등으로 나눠 체계적인 정비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완산구 자원위생과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 가로청소 미화원 점호장을 잇따라 방문하고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주변 정비로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만들어 가는 특별 교육을 벌였다.
전주시의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이 전국 자치단체 우수정책으로 소개됐다. 자치분권 정책박람회 조직위는 15일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5 자치분권 정책박람회’에서 전주시의 따뜻한 아침을 여는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을 보편적 복지와 지방자치분야 전국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전주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이 우수사례로 소개됨에 따라 타 지자체로의 전파는 물론 국회를 통한 정책·입법화로 대한민국의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lsquo
역대 군수들의 잇따른 낙마라는 사상 초유의 수모를 겪은 임실 군민들이 지난해 6.4지방선거 과정에서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된 심민 임실군수의 선처를 호소하고 나섰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민선 역대 임실군수들은 임기 도중 검찰 수사 받고 재판으로 당선무효가 계속 이어져 오면서 상처와 불명예를 안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더욱이 역대 군수들의 낙마와 잇따른 구속으로 인해 더 이상 군정이 중단되는 사태를 되풀이 되는 사태를 반복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거듭 선처를 호소했다. 임실군애향운동본부 송병섭 본부장은 15일 노인회와 체육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임실군 60여 사회단체의 단체장들과 주민 3700여명 대표로 전주지방법원에 심민 임실군수의 선
전라감영 복원을 위한 구도청사 철거와 관련, 문화행사에 대한 윤곽을 드러냈다. 전주시는 15일 전라감영 복원 재창조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전라감영 복원사업 추진에 따른 구도청사 철거와 관련된 문화행사 방향을 잡았다. 이날 재창조위원회는 그동안 전라감영 복원사업 추진과정과 논의를 통해 결정된 사안에 대해 조법종 우석대학교 교수(부위원장) 브리핑과 이어 전라감영 복원 현상공모 당선작을 설명했다. 위원회는 또 전라감영 복원을 위한 선결 과제인 (구)전북도청사 철거에 대해 논의한 후 시민들이 근현대 전라북도의 행정중심 공간으로서 도청사 역사를 기억하고, 추억 속에 영원히 남겨질 수 있도록 문화행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문화행사는 전국적인 공모방식을 도입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전주시가 지역 내 33개동 주민자치센터를 시민의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14일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경제 살리기와 지역공동체 회복 등 사람의 향기로 가득한 행복한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33개동 주민자치센터 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월말까지 동별 실행계획을 마련, 사업 진행상황에 따라 우수사업에 대한 추경예산 확보에 돌입한다. 또 일선 주민자치센터 우수 사례를 전파․적용토록 하는 한편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앞장선 주민센터에 포상금 등을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공에도 나선다. 이 프로젝트는 각 동장과 동별 자생단체가 주축이 돼 주민센터 5대 역점사업과 특색 있는 주민센터
올해부터 전주시 민간보조금 관리가 한층 투명해질 전망이다. 전주시는 14일 시청 강당에서 보조사업자‧부서별 보조사업담당자 등 관계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제도와 보조사업통합관리시스템을 사용하는 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올해부터 달라진 보조금 관련 사항과 투명한 회계처리 기준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또 선정과정의 공정성과 보조금 결제전용카드 사용을 의무화한 현금사용 금지 및 자부담비율 이행 등 회계처리기준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무엇보다 보조금 시스템 도입은 보조사업 신청에서부터 교부, 집행, 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전산화시켜 중복지원을 방지하고 부당사용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개정된 지방재
전주시노인복지병원은 정숙희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상임이사를 새 법인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정 이사는 14일 전주시노인복지병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정 이사는 1995년 원광 종합사회복지관장을 시작으로 전주종합사회복지관장, 정읍시 노인전문병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에 매진해 왔다. 특히 지역사회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낼 탁월한 리더쉽과 혜안을 가진 인물로 평가 받는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신임 정 이사는 취임사에서 "미력하나마 소신과 열정을 무기로 전주시노인복지병원이 전주시립병원으로서 한층 발전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피력했다. 한편 취임식에 앞서 그동안 전주시노인복지병원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경철 익산시장에게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측은 13일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원신) 심리로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박 시장에 대해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박 시장은 이미 희망제작소가 선정한 '희망후보'가 아니라는 사실을 직접 희망제작소 측에 확인하고도 보도자료를 배포하는데 용인했을 뿐 아니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대한민국 대표적 NGO인 희망제작소에서 인증받은 '목민관 희망후보'라고 재차 강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시장은 또 익산시장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쓰레기 소각장 교체와 관련된 발언에서 의혹을 제기한 신문기사에 대한 확인과정을 거치지 않고 상대후보인 이한수 후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전주시장배 생활체육 스키&스노보드대회'가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 일원에서 열린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시통합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스키&스노보드 동호인 4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기량을 뽐낸다. 전주시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전주시장배 생활체육 스키대회가 생활체육으로서 개인 건강을 도모하고 대중화를 이끌어 내는 기폭제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일기자 psi5356@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시내버스 지·간선제 개편 작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급변하는 교통흐름에 걸맞는 지·간선제 중심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작업이 완료되면 그 동안 여러 지점을 운행하는 과정에서 2배 이상 소요됐던 불합리했던 노선들이 크게 개선된다. 전주시는 13일 완주군, 시내버스 5개사 대표와 공동으로 내년 하반기 지·간선제 중심의 노선개편 시행을 본격 추진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전주시는 이날 협약 체결로 완주군과 함께 노선개편협의체를 구성, 전반적인 노선 개편 작업 방향을 논의한 뒤 오는 3월께 용역을 발주한다. 또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한 기종점 조사(O/D조사)를 거쳐 수요에 맞는 효율적인 노선개편 작업에도
내달부터 전주와 완주를 오가는 시내버스 요금이 1200원으로 동일하게 적용된다. 전주시는 13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현규 전주시의장, 박성일 완주군수, 정성모 완주군의장, 시내버스 5개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단일화 협약식’을 가졌다. 양 시·군과 시내버스 회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진과 교통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내버스 요금단일화를 내달 1일부터 시행하고 노선개편(지·간선제)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전주와 완주를 오가는 104개 노선, 217대의 시내버스 요금은 전주지역 버스요금과 동일하게 1200원으로 적용된다. 현재 710
전주시가 기간제 근로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시켜 선발하게 될 공개 채용 경쟁률이 24.4대 1을 기록했다. 전주시는 12일 “2015년도 무기계약근로자 채용을 위한 원서접수를 지난 9일 마감한 결과 전체 48명의 채용인원에 1174명이 응시해 전체 평균 2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사무분야의 경우 5명 채용인원에 294명의 응시자가 대거 몰리면서 58.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무기계약 근로자 채용인원은 보건·복지 분야가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장업무 분야 13명, 사무분야 5명, 외국인 통역 안내 분야 3명,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 분야와 식당 조리 분야 각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전주
전주 강흥동과 도덕동 일대에서 파프리카를 생산하는 A영농조합법인이 인근에 유리 온실을 증축하려고 하자 해당 마을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면서 불협화음을 낳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주에서 군산 방향으로 달리는 도로 옆 인근에서 파프리카를 생산하는 A 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연말 덕진구 강흥‧도덕동 일대 2개 마을 앞에 유리온실을 증축하기 위한 농지 3000여평을 구입했다. 이 영농조합법인은 마을과 m 떨어진 위치에서 파프리카를 생산하는 2600여평의 유리온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손익구조가 맞지 않고 효율이 떨어지는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유리온실 증축을 결정한 것. A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현재 운영중인 파프리카 유리온실의 효율이 감소하기
전주시가 국제적인 안전 도시 구축을 공식 선언하고 나섰다. 전주시는 11일 "시민들에게 365일 안전한 도시기반을 갖춰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WHO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인간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룸 선언에 기초하고 있는 개념이다. 국제안전도시 인증은 WHO 지역사회안전증진 협력센터에서 공인해 주고 있다. 현재 국내의 경우 수원시를 비롯한 10개 도시가 공인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국제안전도시 기본조사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과학적인 토대 위에 안전증진사업을 체계화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안전문화운
전주시가 지난해 강도높은 일상감사 활동으로 무려 53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공사 144건, 용역 95건, 물품구매 159건 등 총 398건(959억700만원)에 대한 일상감사를 벌여 53억1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일상감사는 각종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시 사전 예산집행, 각종 사업의 원가산정, 공법 선정,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이에 맞춰 시는 지난해 공사의 경우 2억원 이상(구청 1억원), 용역은 5천만원 이상, 물품구매는 2천만원 이상 등에 해당하는 398건의 대상사업에 대한 일상감사를 진행했다. 금액으로는 959억700만원에 이른다. 그 결
지난 2005년 이후 10여년 넘게 전주 항공대대 이전사업이 임실을 포함한 2-3곳의 후보지가 거론되면서 새 국면을 맞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이 최대 현안사업으로 떠오른 항공대대 이전 후보지로 기존 임실을 포함해 타지역 2-3곳까지 거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안으로 항공대대 이전 후보지를 확정짓겠다는 의지까지 표명했다. 더욱이 지난해 연말 항공대대 이전사업에 걸림돌이 됐던 국방부 훈령이 개정되면서 좀처럼 진척이 없던 항공대대 이전 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편집자주 ▲항공대대 이전사업 '지지부진' 전주항공대대 이전은 지난 2005년 11월 35사단에 이어 항공대대까지 임실로 이전시킨
김승수 전주시장이 '사람, 생태, 문화, 일자리'를 전주시정의 핵심가치로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전주스럽고, 더욱 사람 곁으로 다가가는 '사람의 도시 전주'를 만들어 나갈 것을 재천명했다. 김 시장은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시민 모두가 품격 있는 삶을 누리며 전주에서 사는 것이 행복하고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며 자립경제 실현을 통해 당당한 도시 전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따뜻한 사람도시 △꿈꾸는 생태도시 △품격의 문화도시 △흥나는 일자리도시 등 4대 시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따뜻한 사람도시의 경우 &lsqu
전주시가 올해 상반기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 위한 체육시설 전반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특히 전주를 6개 권역으로 나눈 권역별 동네 생활체육시설 조성공사 추진으로 지역주민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전한 스포츠 여가활동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시는 올해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네 체육시설 조성사업과 리모델링 공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우선 20억원 가량의 예산을 들여 동네 체육시설을 서부권, 서신1권역, 서신 2권역, 효자권역, 삼천권역 등으로 나눠 농구장과 배드민턴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을 조성한다. 이중 완산구 색장동 일대에 축구장과 편의시설을 갖춘 동남권 생활축구장 조성에는 46억원 가량을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