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 통관 시 불법제품 조사가 대폭 강화된다. 관세청과 국가기술표준원은 통관 및 국내 유통단계에서 상호관련 정보를 공유해 불법제품 조사의 실효성을 높이고 위법한 수입품의 국내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불법수입 제품은 인증표시가 없는 제품과 위조 제품, 안전성이 결여된 불량제품 등이다. 세관 통관단계에서 불법 수입제품에 대한 합동 조사 및 단속을 실시하고 적발된 제품에 대해 즉시 반송하거나 폐기조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인증서류를 허위로 신고하거나 인증 시 다르게 불법 제품을 제조, 수입하다 적발되는 사례를 사전에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사 사고 재발방지와 사고대응체계도 구축된다. 소방방재청 및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확
추석 차례상 비용이 전주 대비 1.1% 하락했다. aT가 전국 17개 지역 41개소를 대상으로 26개 품목의 차례상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19만 1천원, 대형유통업체 27만 3천원으로 지난주 대비 각각 1.1%가 0.8%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육호조를 보인 배추·무의 생산량 증가, 배의 햇품 출하 증가, 밤의 충분한 저장물량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쇠고기는 전년대비 사육두수가 감소했고, 시금치는 생육부진으로 물량공급이 충분치 않아 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배추·무는 추석이 임박해 물량이 집중출하되는 2~4일 전에, 시금치는 제수용 수요가 집중되는 1~3일 전을 피해 4~6일 전에
우체국이 추석을 맞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선옥)은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16일간을 ‘추석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우편물 처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번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 중 소포우편물은 평소의 두 배에 해당하는 약 550천 개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전 직원이 근무에 돌입한다. 특히, 전북지방우정청은 도민들의 추석맞이 선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특별소통기간 중에는 토요일에도 추석 우편물을 배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패하거나 변질되기 쉬운 어패류, 식품류 등은 식용얼음이나 아이스팩을 넣어 발송해줄 것과 파손되기 쉬운 소포는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을 사용해 견고하게 포장할 것, 수취인의
여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송기순)가 오는 9월 22일까지 제4기 여성 CEO MBA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MBA과정은 전문경영교육이 필요한 전북지역 여성경제인들을 대상으로 9월 23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인원은 3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성공기업의 사례강연을 비롯해, 성장 단계별 중소기업지원사업 활용방법, 여성CEO의 컬러 컨설팅, 명품스피치교육, 창의적 문제해결을 위한 생각 방식, 가치를 높이는 경영전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송기순 회장은 “여성CEO는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해야 하고 기업도 한 단계 도약하려면 기업구성원 모두 각자의 위치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선옥)이 21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제60회 백제문화제 기념우표 2종 110만장을 판매한다. 제60회 백제문화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충남 부여군과 공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이번 기념우표는 백제의 수준 높은 문화와 정신이 되살아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금제귀걸이와 백제금동대향로로 디자인됐다. 김선옥 전북지방우정청장은 “이번 우표를 통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층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지선기자 ujs218@
사업주와 근로자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내일채움공제 사업이 전북권에서 첫 시동을 걸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태연)는 20일 자동자 도장업체인 태령(주)과 ‘내일채움공제’ 제1호 기업 청약 체결식을 가졌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의 우수인력 유입 및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으며, 5년간 핵심인력으로 선발된 근로자가 매월 10만원을 내고 기업은 매칭펀드로 24만원을 매월 적립하는 것으로, 근로자는 만기 재직할 경우 적립금액을 성과보상금으로 받게 된다. 유흥 및 사행업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가입 가능하며, 핵심인력으로 지정되기 위한 학력, 자격, 경력 등의 제한자격도 없다. 가입기업의 부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지난 18일 ‘2014한가위 우수상품 큰장터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전설명회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한가위 우수상품 큰장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기업 관계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터개장을 위한 판매부스 배치상황 및 판매방법, 참가기업 협조사항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한가위 우수상품 큰장터는 추석을 맞아 도내 중소기업들이 생산하는 우수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하는 자리로, 올해에는 190여 개 기업에서 생산한 농·특산품 600여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에겐 매출증진의 장이, 지역주민에겐 저렴한 가격에 좋은 상품을 구
전국 우체국에 ‘도로명주소 우편번호부’가 비치된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선옥)은 우편이용 고객의 편의증진과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도로명주소 우편번호부 배포를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누구나 손쉽게 검색이 가능한 IT 기반의 터치형 전자우편번호부가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주요우체국에 보급될 계획이다. 그간 우체국에서는 우편번호 검색 전용 PC 배치, 콜센터(1588-1300), 홈페이지 등을 통해 도로명주소 우편번호를 안내해왔다. 김선옥 전북지방우정청장은 “이번 도로명주소 우편번호부 책자 발간으로 인터넷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객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도로명주소가 활성화되고 고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정화)이 18일 인보 노인복지관에서 자장면 무료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백화점 직원으로 구성된 온고을 나눔봉사단 20명이 참여해 몸이 불편한 노인 150여 명에게 무료 배식을 진행하는 한편 인보 노인복지관의 청결활동도 펼쳤다. 롯데백화점 홍정화 점장은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자장면을 드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앞으로도 지역 내 불우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온고을 나눔봉사단은 매월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을 방문하여 청소, 안마, 연탄배달, 목욕,찬송가 부르기등 꾸준한 봉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대표 이문용)이 소비자들과 함께 활동한 ‘하림 피오 봉사단 가족 1기’ 활동을 마무리 했다. ‘하림 피오 봉사단 가족’은 야생동물보호활동 지원 및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는 단체로 임직원 가족 및 소비자 가족 각 20팀이 소속돼 있다. 이날 모인 ‘하림 피오 봉사단 가족’과 하림 임직원 등 80여명은 국내 최초로 유럽식 동물복지 시스템을 도입한 하림 정읍 공장을 방문하여 실제 생산라인에서 동물을 배려한 시스템이 필요한 이유와 장점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을 받았다. 이후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인 내장산 국립공원을 방문해 숲 속의 광합성 활동, 후각체험 그리고 빛으로 보는 나뭇잎 등 오감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보다 소폭 오를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주요성수품 차례상차림 비용조사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19만3천384원, 대형유통업체는 27만4천753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4.4%, 4.5% 상승한 가격이다. 품목별로 보면, 양호한 기상여건으로 생산량이 증가한 배추·무 등 채소류와 나물류를 비롯해 조기·북어포 등 수산물은 대부분 하락했고, 사육두수 감소와 수요증가로 인해 소고기와 과자류 등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과·배 등 햇과실류는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지 않아 정확한 가격은 8월 하순께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T 관계자는 “과실류는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양갑수)가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2014년도 9월 외국인근로자 신규고용 배정인원에 대한 고용허가 신청을 접수 받는다. 이번 신규고용 배정인원은 1만 950명이며, 9월 배정으로 올해 신규 외국인력 배정은 모두 종료된다. 신청 업체에 대한 고용허가 발급 여부는 점수제에 의해 결정되며 오는 9월 26일에 발표되며,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고용허가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고용허가를 신청하는 사업장은 고용노농부 워크넷에 등록해 신청일 이전에 14일 이상 내국인 생산직 근로자 구인노력을 해야 하며, 고용허가 신규인원 기준은 3개월 평균 내국인 근로자의 가입자 수로, 1~50명일 경우 3명 이하, 51~150명일 경우 4명 이하, 151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선옥)이 18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우체국쇼핑 추석 할인대잔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5천600여종의 팔도특산물품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며 전국 3,600여 우체국을 비롯해 우체국쇼핑몰(mall.epost.kr), 모바일 우체국쇼핑과 우편고객만족센터(1588-1300)를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추첨을 통해 상품 구매고객 1천878명에게 냉장고, 오븐, LCD TV, 한우세트, 태블릿PC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우체국 Start 체크카드나 우체국 행福한 체크카드 등으로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10%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기프티콘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로도
7월 전라북도 고용율이 지난달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014년 7월 전북지역 고용율은 58.7%로 전년 동월 대비 1.7%p하락했다. 전국 평균은 61.1%로 취업자 50만5천명이 늘었지만 전북지역 고용시장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북지역 취업자는 89만 명으로 2만2천명이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증가했으며, 건설업, 광공업, 농림어업, 도소매음식숙박업 등은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 구분에서는 서비스판매종사자, 사무종사자, 관리자 및 전문가, 농립어업숙련종사자는 늘었으며, 기능기계조작 및 단순노무종사자는 줄어든 것으로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정화)이 가을 웨딩시즌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8층 이벤트 행사장과 각층 본 매장에서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한 ‘롯데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웨딩페어는 신혼 부부를 위한 가구 컬렉션 및 가전, 식기 등 혼수 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가전·가구 당일 100만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금액별로 롯데상품권 및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헤드보드 수납공간이 특징인 에이스 퀸 침대 2백 19만2천원, 침대·협탁·서랍장·거울의 감성적인 룸패키지를 단독기획해 에이스 2백17만천원, 시몬스 2백 69만천원에 제공한다. 특히 지펠냉장고, UHD TV,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오는 9월 12일까지 녹색분야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녹색기술사절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녹색기술 사절단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4박 6일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을 방문해 현지 업체들과 기술협력 상담을 진행하고 국제 녹색기술 및 제품전시회에 참여하게 된다. 중진공은 참가기업에 상담장, 차량 임차, 통역, 바이어 섭외 등을 지원하며, 녹색 분야 중소기업 중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약 10개사를 선정해 파견할 계획이다. 신재생 에너지, 수처리, 환경 등의 녹색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회사 소개자료
올해도 무더울 것이라던 예측에 미리 에어컨을 구매했던 박명희(52)씨는 허탈함을 감출 길이 없다. 지난 여름에 에어컨 없이 고생하며 보낸 기억 탓에 에어컨 구매를 서둘렀지만 정작 여름이 되자 에어컨을 틀만한 더위가 찾아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쓰던 에어컨이 고장 나 가전매장을 찾았던 박씨는 에어컨 물량이 떨어진데다 대기자가 열명이 넘어 열흘 가량을 기다려야 한다는 매장직원의 말에 구매를 포기하고 발길을 돌렸다. 여름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그냥 버텨보자는 생각이었지만 박씨 가족은 에어컨 없이 열대야를 버텨내느라 진이 빠지고 말았다. 박씨는 “지난 여름 막바지를 에어컨 없이 나느라 힘들었던 기억 때문에 이번에는 사람이 몰리기 전에 미리 구매에 나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여름방학 기간 중 결식 아동 식사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 사업은 방학 중 학교 급식을 받지 못하면서 결식 위기에 처한 차상위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쌀과 반찬, 부식 등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aT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됐다. aT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은 홍보성 이벤트가 아닌 진실한 마음에서 우러나 행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번 활동에 참여해준 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유지선기자 ujs218@
이른 추석에 과일 값이 폭등할 것이란 우려와 달리 과일 값은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사과·배·단감 등 주요 과일의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다소 감소하겠지만 추석 수요에는 충분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사과는 전년보다 2% 감소하겠지만 기상호조로 대과가 많아 추석 성수기 가격은 지난해보다 4% 낮을 것이란 전망이다. 단감은 지난해보다 출하량이 9%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다 여물지 못한 상품의 출하가 많아 가격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추측했다. 한편 하우스 포도와 복숭아는 전년 대비 늘어난 출하량으로 인해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복숭아는 전년대비 11%이상 크게 늘어 추석 선물용 공급에 충분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농산물 유통경쟁력 제고를 위해 민간과 공공기관이 손을 잡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1일 KT, BC카드, 금융결제원, 스마트로 등 4개사와 ‘산지생산자와 소상공인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POS-Mall 사업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POS-Mall이란 대부분의 소상공인이 이용하는 계산·결제용 POS단말기에 주문, 결제, 배송 등 기능을 포함시킨 농수산물 전용몰로, 이용자에게 손쉬운 온라인 쇼핑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POS-Mall 이용에 필수적인 통신서비스와 결제서비스를 최적화해 영세 소상공인의 사업 참여 부담을 덜어주고 가격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협력사들은 단말기 지원정책 개발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