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 점유율이 50%대에 달하면서 '독주'를 지속하고 있다










MBC 라디오 점유율이 50%대에 달하면서 '독주'를 지속하고 있다.

MBC 라디오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 지난달 12∼23일 하루 30분
이상 라디오를 청취하는 수도권지역 청취자와 운전기사 등 총 1천2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MBC-AM과 MBC-FM의 점유율이 각각
37.8%와 17.1%로 조사됐다.

이같은 점유율은 추동계 개편 이전인 지난 7월 조사 때의 37.3%와
14.5%에 비해 각각 0.5%포인트와 2.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반면 KBS 라디오는 같은 기간 3개 채널 모두 점유율이 하락했는데
KBS-2FM은 11.1%에서 9.8%로, KBS 제1라디오는 3.8%에서 2.8%로, KBS-제2라디오는 3.1%에서 1.8%로 각각 낮아졌다.

SBS 라디오는 SBS-파워FM이 17.8%에서 15.9%로 소폭 하락한
반면 SBS-AM은 같은기간 3.3%에서 3.4%로 조금 상승했다.

이로써 방송사 전체 점유율은 MBC 54.9%, SBS 19.3%,
KBS 14.4%, TBS 7.8% 등을 기록했다.

청취율 상위 프로그램으로는 MBC-AM의 ‘지금은
라디오시대’1.2부와 3.4부가 1,2위를 차지했고 이어 ‘싱글벙글쇼’1.2부, ‘즐거운 오후 2시’1부, ‘싱글벙글쇼’3.4부, ‘즐거운
오후 2시’2.3부, ‘여성시대’3.4부 등의 순으로 '톱10' 자리를 MBC-AM 프로그램이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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