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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경주마목장 조성사업을 위한 환경파괴 최소화 방안 실행
계획서(보완서)가 지난 10일 전주지방환경청에 전달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장수 경주마목장
조성 사업에 관한 용역을 맡고 있는 전북대학교 환경공학연구소(원찬희 교수)는 최근 백두대간 보호와 관련, 사업계획서 초안을 보완하고 이를 환경영향평가
주관 기관인 전주지방환경청에 제출했다.

전북대학교 환경공학연구소는 이 계획서에서 그 동안 논란을
빚었던 백두대간 완충지역 내 환경훼손 시설물을 전이지역으로 대부분 이전한다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환경 파괴 시설물로는 말 단련장(주로)과 500칸에 달하는 마방 등이다.

또한 목장 경계선인 울타리가 육십령 고개 주변에 설치된
동물이동 통로를 제한,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지면에서 60~80㎝ 정도 유격을 두고 설치하기
때문에 동물이 자유스럽게 이동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군은 지난해 3월부터
전북대학교 환경공학연구소를 용역기관으로 선정, 올 1월 15일 초안을 전주지방환경청에 접수했다. 그러나 전주환경청은 사업계획서가 백두대간법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환경파괴 최소방안을 마련하도록 주문했다.

환경영향평가는 다음달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경주마목장 조성사업은 오는 6월중 착공하게 된다.

한편 장수군은 경주마목장 조성사업과 관련 이미 환경청과
상당한 의견 접근을 보였다고 판단,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민희기자 h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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