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야정 민생경제대책협의회










[서울] 여야정
민생경제대책협의회

정부와 여야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여야정 민생경제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의 경제
동향 및 정책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협의회에서 여야정은 현 경제 상황이 매우 불안정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초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회의에는 민주당 정세균, 한나라당 이상배, 자민련 정우택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3당 정책관련 주요 의원들과 김진표 경제부총리,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
박봉흠 기획예산처 장관 등이 참석했으며 민주당 강봉균 의원이 특별 참석해 경기 회복 방안을 제시했다.

정세균 정책위의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경제가
처해 있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금융시장의 안정을 기하기 위해서는 경제에 관한 한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강봉균 의원은 “10조원 규모의 재정투자 확대를 위해 국공채를 발행하고,
5조원 규모의 연기금 주식 투자를 확대해 국내 경기 침체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여야가
합심해 추경편성을 도와주고 관련법 개정에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야정은 협의회 후 “앞으로의 경제상황이 불투명해지기 때문에 신속한 정책 대응이 중요하고 특히
여야정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수시로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서울=김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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