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의 B-52 전폭기들이 22일 밤(현지시간) 영국서부 페어포드 공군기지를 이륙했다고 영국 위성방송 스카이 뉴스가 23일
보도했다










미 공군의 B-52 전폭기들이 22일 밤(현지시간) 영국서부 페어포드 공군기지를
이륙했다고 영국 위성방송 스카이 뉴스가 23일 보도했다.

스카이 뉴스는 "여러대의 B-52 폭격기기 22일 자정 직전 이륙하는
모습이 목격됐다"며 "영국을 떠난 지 6시간 후면 이라크의 목표물들을 타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지중해에 배치된 미 항공모함 테오도르 루스벨트호에서
20대 이상의 전투기들이 23일 새벽 어디론가 출격했다"고 항모에 승선한 AFP 통신원이 전했다.

이는 전날 바그다스에 대한 `충격과 공포' 대공습이 벌어지기 전과 동일한
상황으로 바그다드를 포함 이라크 전역에 대한 또 한차례의 대규모 공습이 예상된다.

한편 아랍어 위성방송인 알자지라는 "23일 오후 미 군용기들이 바그다그를
산발적으로 공습했다"고 전했다.

알자지라는 또 "북부도시 모술에서는 공습 사이렌이 울렸지만 실제
공습은 없어다"며 "하지만 시내 곳곳에서 여러 차례 폭발 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