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상렬 목사, ‘국군 파병 결사 반대’










[서울]한상렬
목사, ‘국군 파병 결사 반대’

통일연대 상임대표인 한상렬 목사가 국회의 이라크전
파병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일주일 시한의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한 목사는 24일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미국의
대이라크 전쟁은 명분 없는 전쟁”이라고 비판하고 “국회는 국군의 파병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목사는 특히 “전북도민들께서 많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평화를 염원하는 우리의 의지가 전 세계에 알려져 인류가 전쟁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해 경기도 의정부의 여중생 사망사건 범대책위원회
방미투쟁단 단장으로 활동하기도 한 한 목사는 △새만금 사업 재검토 △전북총선연대 낙선운동 △남북 민족공동행사 추진 등을 실질적으로 주도해 왔다.

실제로 시민단체가 출자한 ‘시민의 신문’이 지난
해 연말, 전국의 시민운동가 200명을 대상으로 한 최고 시민운동가 설문조사에서 그는 문정현 신부, 박원순 참여연대
상임집행위원장에 이어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왕성한 할동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울=김일현기자 ci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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