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삼방초등학교(교장 박정수)는 학생들에게 강인한 체력과 극기심을 키워 주기 위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매월 1회씩
걸어서 학교 오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무주 삼방초등학교(교장 박정수)는 학생들의 체력과 극기심을 키워 주기 위해 매월
1회씩 걸어서 학교 오는 날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삼방초등학교 학생들은 아침 등교시 부락단위 담임선생님과 함께 걸어서 학교까지 등교함으로써  보행질서는 물론, 길섶의 잡초나 야생화이름,
동식물들의 끈질긴 생명력까지 탐구하는 학습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게다가 학교 통학로를 중심으로 지리적, 인문적 요소들까지 탐구할 수 있는 가족
생일알기, 해당 동네마다 한 사람씩 3분동안 칭찬하기, 동네의 전설이나 설화를 자기 말로 바꾸어 표현하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박 교장은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인 만큼 학생들의 걷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학교버스를 운행하지 않아 절약되는 경비가 발생하면 학생 시상품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시 돌려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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