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민주당 경선을 통해 군산시장 후보로 황이택(52










지난달 25일 민주당 경선을 통해 군산시장 후보로 황이택(52.새만금발전포럼대표)씨를 선출한 것과 관련, 탈락한 후보들이 이의신청을 제기하자 민주당이 선출결과를
유보하면서 후보들을 둘러싼 잡음이 심화되고 있다.

1일 민주당은 "일부 탈락자들의 이의신청에 따라 공천자 확정을 일시 보류하고
재 심의할 계획이다 며 하지만 여론조사를 다시 할 계획은 없다” 고 밝혔다.

이에 황이택
후보는 “정당한 경선을 통해 공천자로  확정됐는데도  당이 이를 무시하고 재 심의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이라며 군산지곡동 성당에서 단식농성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경선에서 탈락한 문동신(67.한국농촌공사 전 사장).조영래(63.사업가)씨는 보안 서류인 당원명부가 경선 직전에 황 후보측에 넘어간
의혹이 있다 며 중앙당에 여론조사를 다시 할 것’ 을 주장하고 했다.

이들은 또
‘전북 도당의 한 당직자가
황후보에게 당원명부를 넘겨준 것으로 판단된다 면서 특히 민주당 전북도당 간부인 A씨가 여론 조사 기간에 친인척인 황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고 덧붙였다.

특히 조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재 여론조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 이라며 재 여론조사를 거듭 촉구했다.

한편 경선에서
탈락한 문동신, 조영래 후보는 현재 중앙당에 경선 과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기한 상태로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진상조사를 의뢰한 것과 관련, A씨는
이들 두 후보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 며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군산=김재복 기자jb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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