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아파트 3개월만에 다시 증가










 

미분양 아파트 3개월만에 다시 증가

 

 

지방 광역시의 아파트 미분양이 심화되면서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3개월만에
다시 증가했다.

2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현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2만8천834가구로 집계돼 전달의 2만6천538가구에 비해 2천296가구,8.6% 증가했다.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작년 7월 이후 계속 늘어 지난 1월에는 3만5천127가구까지
늘어났으나 2월과 3월에는 2개월 연속 줄어 들었다.

지난달 수도권의 미분양 아파트는 3천851가구로 전달에 비해 22가구 줄었다.

서울은 강북 광역개발 계획으로 재개발과 뉴타운 일대 미분양 물량이 일부 해소되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경기도에서는
판교신도시 중소형 평형 청약의 영향으로 인근 지역 아파트에도 수요가 몰리면서 줄어들었다.

지방(지방광역시와 지방중소도시 기준)의 미분양 아파트는 전달보다 2천318가구
늘어난 2만4천983가구로 조사됐다.

특히 지방광역시의 미분양아파트는 9천866가구로 전달보다 2천252가구나
증가해 지방 미분양 아파트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은 "광주와 부산은 수요에 비해 분양물량이
너무 많아 미분양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