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복지부.소방방재청, `질향상
추진단' 구성

 응급구조사 대상
임상 수련 프로그램 실시

 

보건복지부와 소방방재청은 응급의료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질향상 추진단'을 공동으로 구성, 운영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질향상 추진단에는 대한응급학회 관계자 등이 참여해 응급 구조사의 1차 응급
처치 수준을 끌어 올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구조사들이
환자들을 이송하면서 인근 병원의 응급 전문의와 전화를 통해 의료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 강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이를 통해 긴급 중증 외상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예방 가능한 사망률을
현재의 39%에서 2010년에는 선진국 수준인 20%로 낮추기로 했다. 응급 처치와 사후 관리 등의 보다 완벽한
수행을 통해 살릴 수 있었던 사망자의 비율을 100명 가운데 39명에서 20명으로 낮춘다는 것이다.    복지부와 소방방재청은
또 올 하반기 중에 119 구급대 응급구조사들을 대상으로 단기 임상 수련 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대병원 등 전국의 18개 응급의료기관에서 응급구조사 300명을 3차례에 나눠 8주간씩
의학 기초지식과 환자 문진 및 신체 검진 방법, 응급 환자 이송에 필요한 지식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복지부측은 "응급구조사의 숙련도와 다양한 임상 경험이 적절한 응급 처치를 위한 중요한 요인"이라며 "응급구조사에
대한 체계적인 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응급 환자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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