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선거사범 철저 수사"












 

검찰총장,"선거사범 철저 수사"

 

 

정상명 검찰총장은 14일 "공천을 둘러싼 금품수수 비리가 많은 것이 이번 선거의
특징으로 철저한 수사를 통해 깨끗한 선거풍토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선거사범 척결의지를
밝혔다.

 제16차 마약퇴치국제협력회의(ADLOMICO) 참석차 부산을 찾은 정 총장은 이날 오후 부산지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정 총장은 "이번
선거에서는 유급화 때문에 공천과정에서 비리가 많으며 특히 공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회의원이 연관된 사건이 많고 이는 부산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국에서
일어나는 관련 사건에 대해 거의 실시간으로 보고 받고 있으며 한정된 기한에 법과 원칙에 따라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게 검찰의 입장"이라며 검찰의 선거사건 신속처리 방침을 확인했다.    정 총장은 한나라당의 지방선거 압승이 선거사범 수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3천여명에 달하는 선거사범의 당적에
대한 통계조차 내지 않고 있을 정도로 공정하게 수사를 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의식도 높아졌고 검찰도 특정 정당에 부담을 느낄 정도의 수준은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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