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262장











찬송:  262장

성구: 요 21:1-6

제목: 순종으로 기적을 이루라                                           


 

부활하신
주님께서 디베랴 바닷가의 제자들에게 찾아갔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밤새도록 고기를 잡으려고 했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그물을 배 오른편으로 던지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한 베드로는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사건 속에서 우리는 많은 교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첫째, 실패자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을 볼 수 있습니다. 밤새껏 고기잡이를 했지만 단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어부로서 실패자였습니다.
이런 베드로에게 찾아오셨습니다. 부활의 주님은 실패자의 친구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패할 수 있지만 그때마다 성공자는 주님을 새롭게 만나서 다시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좌절이 변하여 놀라운 삶의 희망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어쩌면 그 좌절이 하나님이 찾아오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둘째로, 예수님 없는 삶은 무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단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하고 있었을 때 그 현장에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새롭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제부터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리라는 사명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전도자가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신앙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떠나서는 인간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빈 그릇 뿐입니다. 밤새껏 노력했지만 결국 주님을 모시지 못한 인생은 허무합니다.
주님과 함께 있을 때에 참 행복이 있습니다.

셋째, 순종은 기적을 이룹니다. 본문의 말씀대로 시키는 대로 그물을 오른편에 던져서 기적을 맛보았습니다. 순종 속에서 기적을 보았습니다.
베드로는 자기의 경험이나 지식을 의지하지 않고 순종했습니다. 주님의 최고의 희망은 순종입니다. 순종이 없는 신앙은 죽은 믿음입니다. 순종이 없는
신앙은 교만입니다. 성서는 모두가 다 순종입니다.

왜 신앙인들이
힘이 없습니까? 이유는 순종이 없는 신앙 때문입니다. 순종할 때 놀라운 변화가 나타납니다. 거기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부디 순종하여 우리 가정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도록 합시다.

/원팔연 목사<전주 바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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