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크라이나, 첫 출전 국가 중 최다 실점











<월드컵> 우크라이나, 첫 출전 국가 중 최다 실점                               


 

14일 밤 H조 조별예선 스페인전에서
0-4로 참패한 우크라이나가 독일월드컵에 첫 출전한 8개국 가운데 최다 실점의 멍에를 안았다.

15일까지 각 조별 1라운드 경기가 끝난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앙골라, 코트디부아르, 가나, 트리니다드
토바고, 세르비아-몬테네그로, 토고, 체코
등 첫 출전 국가 중 가장 많이 실점하고 골득실에서도 가장 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르비아-몬테네그로는 유고슬라비아로 월드컵에 7번이나 출전했었지만 신유고연방이 결성된 뒤 월드컵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몬테네그로가
대회 직전 신유고연방 탈퇴를 선언하면서 세르비아-몬테네그로의 이름으로 월드컵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 됐다.

역시
체코슬로바키아란 국명으로 월드컵에 단골로 나섰던 체코도 1993년 슬로바키아와 분리 후 월드컵 독자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8개국 중 체코와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제외하고 모두 첫 경기를 패배, 힘든 신고식을 치렀다. 체코는 미국을 제물로 승점 3을 챙겼고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강호스웨덴과 비겨 승점 1을 벌었다.

첫 경기에서
골을 넣은 나라는 E조의 체코, 한국과 같은 G조 토고, C조의 코트디부아르 등 세 나라에 불과하다.   

크로아티아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3위에 올라 역대 월드컵 첫 출전 국가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는 개막전에서
프랑스를 잡은세네갈이 8강까지 올라 월드컵 첫 진출 국가로서
이변을 연출했다.   

◇월드컵
첫 출전 국가 1라운드 성적표  ▲B조= 트리니다드 토바고 0-0 스웨덴  ▲C조= 코트디부아르 1-2 아르헨티나
     세르비아-몬테네그로 0-1 네덜란드  ▲D조= 앙골라 0-1 포르투갈  ▲E조= 체코 3-0 미국      가나 0-2 이탈리아  ▲G조= 토고 1-2 한국  ▲H조= 우크라이나 0-4 스페인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