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페인











<월드컵> 스페인.사우디 "옐로카드 안 받아"                                    


 

1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월드컵 본선 조별리그1차전 16경기와 A조의
독일-폴란드 2차전까지 총
17경기가 마무리된 가운데 H조의스페인과 사우디아라비아만 경고를 한 번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5일 오전 뮌헨에서 열린 튀니지와 경기(2-2 무)에서 상대가4번이나 경고를 받으며 거친 플레이를 하는 데도 경고를
한 번도 받지 않으며 비교적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페인은 14일 밤 라이프치히에서 우크라이나와 맞붙었는데 상대는 수비수
블라디슬라프 바슈크가 거친 파울로 퇴장 당한데다 옐로카드를 2장이나 받았지만, 정작 스페인은 경고 없이 신사적 플레이를 펼친
끝에 4-0 완승을 거뒀다.

우크라이나
수비수 블라디슬라프 바슈크는 이번 대회 들어 경고
누적이 아닌 거친 파울 한 번에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 당한 첫 선수로 기록됐다.   

현재까지
경고 누적 퇴장은 토고의 장 폴 아발로와 트리니다드토바고의 에이버리
존, 폴란드의 라도스와프 소볼레프스키까지 총 3명이다.   

옐로카드
누적 선수가 가장 많은 팀은 한국의 G조 마지막 상대인 스위스가 5명으로
선두를 달렸고 호주와 체코, 세르비아, 튀지니가 4명씩이었다.

프랑스와
앙골라,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독일, 이탈리아, 일본, 폴란드는 경고 누적 선수가 3명씩으로 뒤를 이었고 한국을 비롯해
토고, 에콰도르, 잉글랜드,가나, 코트디부아르, 멕시코, 네덜란드, 포르투갈, 우크라이나, 미국은 2명씩이었다.

코스타리카와
브라질, 이란, 파라과이,
스웨덴, 트리니다드토바고는 경고 누적선수가 1명씩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별리그 1차전까지는 8장의 옐로카드가 나왔던 프랑스-스위스 경기가 가장 경고가 많이 나온 경기였지만 독일-폴란드의 `유럽판 한.일전'에서는 양팀을 통틀어 무려 9장의 경고(1명 퇴장 포함)가
속출, 현재까지 가장 거친 경기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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