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주를 방문한 한화갑 민주당 대표최고위원은 노무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강조하면서도 전주시민들의 적극적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16일 전주와 장수를
방문한 한화갑 민주당 대표최고위원은 노무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강조하면서도 전주 시민들의 적극적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민주당의 텃밭이자 노무현 후보 지지율이
높은 지역에서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에서다.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는 한화갑 후보로부터
노후보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과 현재 타후보와의 차별성에 대해 들어보기로 한다.

 

-노후보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가장 중요한 이유는 미래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고 국민통합을 이뤄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생각한다. 노후보는 곁에서 봐도 한번도 약속을 어긴 적이
없고 항상 국민들의 입장에 서서 일해왔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그가 정직한 서민 후보라는 점이다. 고생을 알아야 서민들을 위한 정책도 펼칠 수
있다.”

 

-경쟁자인 이회창 후보와
다른 가장 큰 특징은.

“이번 대통령 선거는 부패한 정치와 깨끗한
정치로 대변된다. 노후보의 기조는 돈없는 깨끗한 정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정치다. 따라서 농민의 아들로서 법조인,
정치인이 될 때까지 오직 정의를 위해 일해온 노후보는 어느 후보보다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이심 전심으로 경제적, 물질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우리
대다수 국민들도 노후보가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현재 노후보의 지지세는.

“한나라당에 비해 훨씬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경기도를 거쳐 서울과 부산, 충청도까지 노후보를 지지하는 세력은 날로 늘고 있다. 아마 대선 때는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표차와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전라도를 민주당의 텃밭이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노후보가 잘되고 대통령이 당선되기를
바라는 도민들에게 더욱 감사한다. 자발적으로 이어지는 돼지저금통 모금액이 50억에 달했다는 것은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다. 꼭 당선시켜 도민들의
숙원 사업들을 해결하겠다.

 

-북한의 핵 문제에
대한 견해는 어떠한가.

“노후보는 일관되게 햇볕정책을 지지하고
대화를 통해 핵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 일부 후보는 북한에 대해 쌀 한 톨도 줘서는 안 된다는 적대감까지 표현하기도
했는데 북한 동포들도 다 같은 한민족이다. 따라서 우리가 지원할 수 있는 범위에서, 우리와 타협할 수 있도록 진정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 그래야
외국인들의 경제적, 문화적 투자가 안정 속에서 적극 이뤄질 것이다.

또한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수출활성화를
위해서도 현재 진행중인 경의선 철도 건설도 적극 지원해야 한다.

 

한편 이날 전주시내 거리유세에는 김태식
민주당 전북도지부장과 박영자 도의원등 당직자들과 개그맨 김창준, 탤런트 김우석, 이광기, 서윤재, 김선영 등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한민희기자 hmh@ 장수=우태만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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