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들의 교육-보육 연계지도 강화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 차원에서 특수교육 대상인 장애학생들을 위한 방과후 학교가 운영된다










장애학생들의 교육-보육 연계지도 강화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 차원에서 특수교육
대상인 장애학생들을 위한 방과후 학교가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3일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교육 서비스 확대를 위해 도내 특수교육기관에서
종일반과 방과후 학교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장애학생을 위한 방과후 학교는 도내 특수학교 9개교 13학급과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설치된 특수학급 20학급 등 모두
276명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특수학교 종일반 5학급과 방과후 학교 8학급에 각 1천만원씩 1억3천만원과 특수학급 방과후 학교 20학급에 각 600만원씩 1억2천만원 등
모두 2억5천만원을 강사비와 운영비 명목으로 지원했다.

방과후 학교는 특수교육센터가 설치된 군산, 정읍, 김제, 완주, 고창 등 5개
지역의 경우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원센터가 없는 다른 지역은 특수학급에서 진행된다.

방과후 교육 대상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은 지역적 특성과 학생의 능력 등을 고려,
외부 강사를 채용해 특기적성교육과 치료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특히 장애 학생의 사회 적응능력 신장과 자립 생활능력 향상을 위해 언어 놀이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사물놀이, 요가, 태권도, 컴퓨터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도교육청 성병숙 장학사는 “장애 학생들의 소질 계발과 전인적 발달 도모를 위해 특수교육 대상학생에게 교육서비스를
확대 지원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방과후 학교 활동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양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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