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대 대통령 선거일인 오늘 도내 758개 투표소와 15개 개표소에서 투·개표가 진행된다










대선 투표 가이드

제 16대
대통령 선거일인 오늘 도내 758개 투표소와 15개 개표소에서 투·개표가 일제히 진행된다. 이번 대선에 투표를 할 수 있는 선거인 명부상 도내 선거인
수는 142만7천135명으로 지난 6·13 지방선거에 비해
5천526명 줄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다음은 제 16대 대선의 각종 선거 관련
이색 데이터.

△신분증 지참 필수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꼭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이 필요하다.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여권, 공공기관이 발행한 장애인등록증 또는 자격증, 기타 사진이 실린 신분증명서로 확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도장은 꼭 필요하지 않다. 투표용지
수령인 란에 서명을 하거나 지장을 찍으면 된다.

△투표시간

공식적으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투표를 할 수 있다. 다만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했지만 대기자가 있어 시간을 넘길 경우 투표구 선관위원장이 교부하는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다.

△투·개표소 현황

도내에 설치된 투표소는 모두 758개소,
개표소는 15개소다. 투표소는 대부분 1층에 마련됐지만 12개소는 2층에 설치됐다.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스스로 기표를 할 수 없는 시각장애인 등
신체장애인은 가족 또는 본인이 지명한 동반자와 함께 기표소에 들어갈 수 있다. 투표소 당 평균 3.5명씩 모두 2천686명이 배치된 투표안내 도우미의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도서지역 투표함 수송은

군산과 부안 섬지역에 설치된 14개 투표함은
각각 군산학생종합회관과 부안군예술회관으로 수송된다. 행정선박과 민간선박이 수송할 계획이지만 비상시 경비정과 해군의 도움으로 수송된다. 도서지역
선거인 수는 4천701명, 투표구 수는 14개.

△최근 선거 투표율 현황

제 3회 지방선거(2002년 6월
13일) 54.7%, 제 16대 총선(2000년 4월 13일) 60.6%, 제 2회 지방선거(98년 6월 4일) 57.8%, 제 15대 대선(97년
12월 18일) 85.5%, 제 15대 총선(96년 4월 11일) 68.3%, 제 1회 지방선거(95년 6월 27일) 73.7%.

대통령 선거의 중요성을 감안 하듯 최근 치러진 6번의 선거가운데 15대 대선의 투표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도 개표소 참관 가능

투표일 하루 전인 18일까지 주소지 선관위에서
관람증을 받았으면 개표소 출입이 허가돼 참관이 가능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원칙적으로 개표소 출입이 통제된다. 하지만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개표 상황을 볼 수 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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