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31일 치러지는 5대 전북도 교육위원 선거에 28명의 후보가 등록해 3










오는 31일 치러지는 제5대 전북도 교육위원 선거에 총 28명의 후보가 등록해 3.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2002년 4대 선거에서 25명의 후보가 출마해 2.8대1의 경쟁률을 보였던 것과 비교해 다소 높은 수치다.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도내 4대 권역에서 모두 9명을 뽑는 제5대 교육위원 후보 등록을 21일 오후 5시 마감한 결과 모두 28명의 출마자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선거구별로는 제1선거구(전주) 9명을 비롯해 제2선거구(군산·김제·부안) 6명, 제3선거구(익산·완주·진안·무주·장수)
8명, 제4선거구(정읍·남원·임실·순창·고창) 5명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 가운데 현역 교육위원 9명 가운데 6명이 재입성을 노리고 후보등록을 마쳤고 전주와
익산, 무주, 부안 등 중량감 있는 현직 교육장 4명도 가세해 불꽃 튀는 접전에 예상된다.

올해부터
도 교육위원 의정비가 연 3천900만원의 유급제로 전환된 데다 마지막  간선제가 될 전망이어서 후보 등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후보
등록을 마친 이들은 투표 하루전인 30일까지 선거공보 발송, 소견발표회, 언론기관 초청 대담·토론회 등을 통한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들어갔다.

도내
지역 시.군을 4개 선거구로 나눠 치르는 이번 선거에서는 학부모와 교원, 지역대표로 구성된 도내 각급  학교 운영위원 7천464명이 투표를 벌여 총 9명의 교육위원을 뽑는다.


도 선관위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각 선거구를 돌며 후보자 소견발표회를 연 뒤 31일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아울러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불법, 탈법 선거운동이 일 것으로 예상, 위법행위에 따른 철저한 단속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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