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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강명석 목사ㆍ남중교회)가 창인동 시대를 열었다.

익산시기독교연합회는 최근 수십 년 동안 사무실로 사용해온 남중동 1가86-8번지
구 기독교방송 사옥이 최근 매각됨에 따라 창인동에 새로운 사무실을 마련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연합회가 입주한 건물에는 통합 익산노회, 합동 익산노회 등 6개 기독교 기관
및 단체가 함께 들어서 있어 익산 교계를 대표하는 신흥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연합회는 최근 새로운 사무실에서 연합회 소속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예배를 갖고 익산시 성시화와 교회연합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연합회는 이번 창인동 시대 개막을 계기로 익산시 복음화 운동이 더욱 뜨겁게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명석 대표회장은 “익산시는 복음화율이 30%를 상회하는 전국 최대 복음화지역으로
명실상부한 한국 복음화운동의 대표적인 도시로 우뚝 섰다”면서 “이번 사무실 이전을 발판삼아 익산지역 500여 교회가 힘을 합쳐 전진한다면 또 한
번의 기적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앞으로 교회연합과 일치를 도모하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창인동 시대’의 화려한 개막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구 기독교방송 사옥 매각 과정에서 나타났던 갈등을 말끔히 치유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익산시 복음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 교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자정 노력도 배가할 예정이다.

연합회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기독교방송 전주 이전과 사옥 매각으로 인해 방송과 연합회는 물론 연합회원 간에
적지 않은 갈등을 겪었다”면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씀처럼 이젠 예전의 일에 얽매이지 말고 익산 성시화와 교회연합에 더욱 힘써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종석기자 l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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