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동향보고










[진안]진안군은 별다른 사고 없이 무사히 제16대 대통령선거 투표를 마쳤다.

군 선거인수는 2만3천329명인데 투표를 실시한 선거인은 75.3%인 1만7천564명으로
집계됐다.

개표소는 진안읍 문화의집에 마련됐는데 경찰들의 삼엄한 경비속에 진안군선관위원장 입회하에 오후 6시 군 부재자투표분 636표부터 개표가 시작됐고 각 읍·면 투표함이 속속 개표소에 모아졌다.

참관인 김 모씨는 “개표소에는 전자개표기가 설치돼 개표과정에서 불미스런 일은 발생치 않을 것이다” 고 말했다.

TV를 통해 나온 예측 결과로 민주당 관계자들은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으나
이회창 후보와 노무현 후보간 근소한 차이로 접전이 예상돼 긴장하는 모습도 역력했다.

개표소 앞에서 개표소식을 기다리는 김 모씨(37)는 “정몽준
국민통합21 대표가 지지철회를 선언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TV예측보도를 보고 조금 안심이 된다” 면서도 아직 맘을 놓지 못한다는 표정이다.

/진안=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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