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사진과 최명환 장로 사진 있음>











<총회사진과 최명환 장로
사진 있음>

18일부터 국내 주요 교단들의 총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도내 출신 목사ㆍ장로들의 총회 요직 입성이 잇따르고 있다.

군산성광교회 양태윤 목사가 기장 총회장에, 신일교회
최임곤 목사가 예장 통합 서기에 당선된데 이어 이번에는 전주동은교회 최명환 장로가 예장 합동 부총회장에 선출됐다.


예장 합동 총회는 지난 19일 부산 온천제일교회에서
제91차 총회를 개최해 총회장에 장차남 목사(부산 온천제일교회)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 장로 부총회장에는 최명환 장로, 목사 부총회장에는 김용실 목사(황동노회)가 각각 선출됐다.

제비뽑기를 한 이번 선거는 예년과 달리 목사부총회장 입후보자 4명, 장로부총회장 입후보자 3명, 부서기 입후보자 2명에 대해 한꺼번에 구슬을 뽑아 총대들이 뽑아
논 구슬 중 가장 많은 구슬과 동일한 색깔을 선택한 후보가 당선되도록 방법을 다소 변경해 실시됐다.

김원삼, 임해순, 최명환 장로 등 3명이 출마한 장로 부총회장 제비뽑기 선거에서 최명환
장로가 선출됐다. 목사부총회장은 김용실, 김삼봉, 김인식, 김춘환 목사가 출마해 김용실 목사(황동노회)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또 부서기는 백남선 임정웅 목사가 2파전을 펼쳤으나 백남선 목사(광주노회)가 뽑혔다.

부총회장에 당선된 최명환 장로는 “20여
년간 총회에 몸 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총회발전에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정년이 3년 정도 남은 만큼 이번이
총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남은 열정을 모두 쏟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 부총회장은 “개혁 측과의 통합으로 조직이 방대해져 각종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조직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조직 통합과 화합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은급재단 문제와 사이비ㆍ이단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교회 수용문제 등 각종 현안과
관련,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공정하게 처리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부총회장은 총회 재정부 회계 및 서기, 전국장로연합회장, 전주노회 부노회장, 전라북도장로연합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신명복지 대표이사, YMCA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부터 수원 동수원교회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에서 군산성광교회 양태윤 목사가 총회장에 선출됐다. 또 전주신일교회
최임곤 목사는 예장 통합 서기에 당선되는 등 도내 출신 목회자들이 이번 총회에서 총회 요직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한편 예장 합동중앙 총회는 최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총회를 갖고 새
총회장에 이반석 목사(성남 중앙단대교회)를 선출했다. 또 예장 합동정통은 충남 천안 안서동 백석대학교회에서 열린 제91회
총회에서 양병희 목사(영안교회)를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했다.

/박경원기자
god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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