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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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갤러리 소장전(사진)

 

전주서신갤러리(관장 박혜경)의 소장전이 오는 30일까지 열리고 있다. 갤러리 소장작 중 인물을 중심으로 한 작품을 한데 모았다. 전시작은
자화상이나 초상화가 주를 이루지만 극사실적인 묘사의 작품부터 추상, 일러스트 등으로 다양한 인물형태를 보여준다. 인간 내면의 아름다움과 더러움,
추악함, 솔직함 등 내변 본연의 모습을 찾으려는 작가들의 노력이 돋보인다.

 

#이용갑 유작전

 

교통사고로
마흔 다섯 짧은 생을 마감했던 서양화가 이용갑(1954~1999)의 유작전이 15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김남규 전주시의원과
서양화가 오우석씨 등 작가의 지인들에 의해 추진된 이번 유작전에는 그의 평생 작업화두였던 ‘生-소리’
70점이 관객과 만난다.

작가는 캔버스
안쪽에 합판을 대거나 붓으로 우아한 형태나 색채를 단순히 표현하는 대신 나이프나 손 등을 이용해 자신의 열정을 표현한 행위적 작가로 통한다. 특히 강렬한 색채와 율동적인 선, 또 그것들의 반복과 분산을 통해 화면을 압도해가는 격정적인 표현주의자다.

김제 봉남
부농의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중앙대 회화과를 졸업한 뒤 전주에 정착했다. 생전 네 차례의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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