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명 作 ‘산 깊은 새벽’











여태명 作 ‘산 깊은 새벽’

사위(四圍)가 적막에 쌓이고 새 날이 움틀 때 꿈도 깨어난다. 한줄기 빛이 되려고 한줌의
소금이 되려고 깊은 울림을 가슴으로 안는다. 여명을 따라 어둠이 물러 나면 새벽의 단 꿈이 허망하지
않도록 삶의 축도(縮圖)로 인각한다. 너 있고 나 있는 날이 늘 화평하길 기도하며. 이 작품은 사랑노래
그림전에 나왔었다. 최범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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