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소경되었던 자의 고백











제목 : 소경되었던 자의 고백

성경 : 요 9:35-41

 

요한복음 9장은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과
예수와의 만남을 통해 일어난 놀라운 사실이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본문에 의거 소경되었던 자의 신앙관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예수라고 하는 그 사람”(11절)이라고 호칭했습니다.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하는 질문에 예수라고
하는 그분에 의해 눈을 떴다고 대답합니다. 나를 고쳐주신 고마우신 분,
보통사람과 다른 아주 훌륭한 분, 아직까지 이렇게 친절하고 훌륭한 일을 한 사람은 본 적이
없는 사람 중의 최고의 사람입니다. 곧 예수는 선생님이시며, 위인이시며, 지도자이시며, 나를 돕는 이로서의 인간성을 흠모합니다. 우리가 처음 예수에 대해 눈을 뜰 때 존경하고 흠모할 수 있는 위대하신 예수라고 하는 그 사람을 발견하게 됩니다. 제자들도 처음에는 예수를 선생님으로 호칭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를 선지자라고 대답했습니다.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고 하느냐 하는 질문에 “선지자이니이다”라고 대답을 합니다. 아모스 3장 7절에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하셨습니다. 선지자란 어떤 사라이 국가가 당면한 특별한 일이나
사정에 대해 하나님의 뜻을 잘 아는 자들입니다. 개인의 도덕생활에서부터 왕가의 범죄에 이르기까지 눈감지
않고 가르치고, 꾸짖고, 악의 패망과 선의 최후 승리를 선포하였습니다. 선지자 예수의 가르침에 따르면 개인의 문제, 사회적 문제, 국가 국제간의 모든 문제는 해결될 것입니다.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했습니다.(33절) “그 사람이 네게 무엇을 하였느냐.” 어떻게 네 눈을 뜨게 하였느냐는
질문에 “창세 이후로 소경으로 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셨으면 이후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하고
대답했습니다. 눈을 뜬 사람은 예수를 인간의 범주에 넣어 분류할 수 없는 이로 깨달았습니다. 예수는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셨고 사람이 알 수 없는 일을 하십니다.

소경되었던 자가 점점 예수의 모습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이 자기의 맹목을
깨달아 더 보고 더 알고 싶은 자의 눈은 열려져서 더 깊은 진리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자신의 무능을
알아서 더욱더 예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에게 우리 주님은 당신의 도움의 손으로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

/오성택 목사(남전주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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