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예장 합동 군산남노회 정기회 모습>











<사진은 예장 합동 군산남노회
정기회 모습>

예장 통합과 합동 교단 노회들의 가을 정기노회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계속됐다.

통합측 노회는 이번 정기노회에서 1년간 노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집행부를 선출했으며, 합동측 노회 등 기타 교단들은 임원선출 없이 소속 교회에서 올라온
각종 안건을 처리하는 데 주력했다.

예장 통합 전주노회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전주동신교회(담임목사 신정호)에서
제19회 정기노회를 열고 정인환 목사(반암교회)를 새로운 노회장으로 추대했다. 또 목사 부노회장에는 최원탁 목사(전주현암교회), 장로부노회장에는 장주현 장로(중부교회)를 각각 선출했다.

특히 목사 부노회장의 경우 그동안 투표를 통해 선출하던 관행을 깨고 이번 노회에서는
투표 없이 박수로 추대하는 방식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정인환 신임 노회장은 추대 직후 가진 인사말에서 “부족한 사람을 노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노회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노회의 화합과 발전에 일조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노회는 이날 노회회관을 건립키로 의결했다. 노회회관
설립 기금은 노회 상회비에서 20% 지출하고 나머지는 소속 교회들의 헌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예장 합동 군산남노회(노회장 안창현 목사ㆍ군산화평교회)도 이날 오전 10시30분
익산 예본교회(담임목사 이완수)에서 제67회 추계정기회를 개회했다.

군산남노회는 개회예배에 이어 각 부서 보고회와 문병학 강도사 인허식 등 회무를 처리했다. 특히 군산남노회는 예장 합동과 개혁 두 교단간 통합에 따른 규칙수정안에 대해 다뤘으나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군산남노회는 이날 오후 정회를 선포하고 추후 다시 노회를 속개해 처리하기로 했다.

노회장 안창현 목사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부노회장 강창희 장로가 기도한 뒤 안
노회장이 ‘우리의 말 한마디’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 사모합창단이 특송으로 예배에 참여했다.

예장 개혁ㆍ국제 대전노회도 이날 오후 2시부터 17일 오전까지 익산 금란교회(담임목사 박완철)에서 제104회 정기노회를 열었다.


이에 앞서 오전에는 금란교회 박완철 목사 임직식이 열렸다. 노회장 정명희 목사가 ‘복의 전달자’라는 제목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증경노회장 장창근, 박준엽 목사, 박현문 목사(양무리교회), 김안식
목사(큰빛교회), 정대오 목사(산성중앙교회) 등이 안수위원으로 참석, 목사 임직 안수기도를 했다.

/이종석기자ㆍ박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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