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3년만에 태극마크를 단 전북도청 컬링팀이 아시아 정상탈환에 나선다















 

창단 3년만에 태극마크를
단 전북도청 컬링팀이 아시아 정상탈환에 나선다. 

전북도청 컬링팀은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06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에서 일본과 중국, 호주, 대만, 뉴질랜드 등과 피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인다.

바로 아시아-태평양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다. 전북도청 컬링팀과 맞붙게 될 상대마다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고
있어 일대 혈전이 예상된다. 이를 위해 전북도청 컬링팀은
지난 9월29일부터 11월14일까지 캐나다에서 전지훈련을 벌이는 등 혹독한 지옥훈련을 강행해 왔다.

전북도청은 중국(21일 오전 10시)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호주(21일 오후 7시), 대만(22일 오후 2시30분), 일본(23일 오전 10시), 뉴질랜드(23일 오후 7시) 등과 차례로 맞붙게 된다.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정진숙, 이혜인, 박미희, 주윤화, 김지숙 등으로 구성된 전북도청이 이번 대회에서 2위
안에 오르는 성적을 거둘 경우 오는 2007년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강양원 전무이사는 캐나다에서의 전지훈련기간
동안 실전 경험과 다양한 현장기술을 익혀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일기자
PSI5356@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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