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에 재학중인 박지인 학생(음악학부 1년)이 오는 28일 저녁 7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명인홀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벌인다











 

한일장신대에 재학중인 박지인 학생(음악학부 1년)이 오는 28일 저녁 7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명인홀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벌인다.

박지인 학생은 이날 바흐와 베토벤, 멘델스존, 쇼팽 등의 명곡들을 연주한 뒤 오는 12월 1일 저녁 7시 순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도 독주회를 갖는다.

박지인 학생은 지난 1986년 여수에서 태어나 5세에 피아노에 입문, 권위있는 국제 콩쿨에서 수회 입상한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4년 맨하튼 음악대학(Manhattan
school of music)에 입학해 본격적인 전문음악수업을 받기 시작했지만 과중한 학비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귀국한 뒤
현재 한일장신대 4년간 전액장학생으로 재학중이다. 

박지인 학생은 11살 되던 해인
97년 미국음악장학협회(AMSA)가 주관하는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2위로 입상하며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같은 해 10월 뉴욕 카네기홀에서 초청 데뷔연주회에 이어 98년 미국의 줄리아드 음대 브루스 브루베이커교수의 추천으로 도미, 줄리아드
음대 예비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해 공부하면서 뉴욕 루터란(Lutheran School of Flushing
& Bayside)중학교를 전라남도 인재육성장학생으로 입학했다.

여기에 마틴 루터(Martin Luther High School)고등학교를 New York Clorox 회사 장학금으로 마치는 동안 미국내 권위있는 국제콩쿠르에 수차례 입상하는 등 탄탄한
연주력과 무대경험을 인정받아 여수를 빛낸 시민의상, 국위 선양표창 등을 수상했다.

지도교수인 박효정 교수는“1학년 학생이 독주회를 갖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그러나 지인이의 경우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재원이라 그 실력을 더욱 키워주기 위해 이번 무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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