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전체 76개 비디오 채널중 5개 안팎의 채널이 교체될 전망이다










스카이라이프 전체 76개 비디오 채널중 5개 안팎의 채널이 교체될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위성방송사업자인 스카이라이프는 이달 말까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과
내년도 방송을 위한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짓는다는 일정아래 개별PP들과 수신료 배분금 등 계약조건 및 재계약 여부를 논의중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수신료의 36%를 프로그램 공급처인 PP들에게 배분하되 시청점유율,
방송시간, 채널기여도 등에 따라 PP별로 분배금을 세분화할 방침이다.

최대 관심사인 온미디어와 CJ미디어 등 MPP와의 채널 재계약 여부에 대해선
이달 말까지 계약연장 여부에 대한 입장을 통보해줄 것을 요청해놓은 상태다.

다만 스카이라이프측은 현재 온미디어에서 제공하는 '투니버스', 'OCN',
'OCN액션' '캐치온', '캐치온 플러스', 'MTV' 등 6개 채널 중 '투니버스', 'OCN 액션', 'MTV' 등 3개 채널은 재계약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들 온미디어 채널을 포함해 전체 76개 비디오 채널 중
5개 정도가 교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들 교체 채널 이외 5개 안팎의 채널을 신규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스카이라이프는 시청률 1∼2위권인 '투니버스'가 제외될 경우에 대비해
일본의 경쟁력있는 애니메이션 채널을 재전송하는 방식으로 메우는 방법을 적극 검토중이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신규 채널은 주로 교육 장르 등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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