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환율 하락으로 기업지원 기관들이 환율급락에 따른 기업의 고충 분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연이은 환율 하락으로 기업지원 기관들이 환율급락에 따른 기업의 고충 분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환율 하락으로 중소 기업들의 기업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청 등 기업지원 기관들은 수수료 인하 등 다양한 환리스크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우리은행과 협약을 통해 종전 5천
달러 이상의 선물환 거래 금액을 3천 달러 이상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선물환거래 이행 보증금을 계약금액의 3%에서 2%로 낮췄다. 거래수수료는 계약금액
5만 달러 미만의 경우 달러 당 1원~2.5원이며 50만달러 이상은 0.8원에서 2원이다.

수출보험공사도 환변동보험을 통해 수출금액을 현재의 환율로 고정시켜 환차손 제거에
나서고 있다. 최근 환율 하락이 이어지면서 보험공사는 보험가입 수수료를 종전의 0.02%에서 0.01%로 낮췄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는 수출기업의 원자재 구입 자금지원을 확대해준다. 중진공은 시중은행의 무역금융 이용에 애로가 있는 수출기업의 원자재 구입 자금 등을 위한 지원금액을 735억원에서 100억원
높인 835억원으로 확대했으며 융자범위도 수출계약 또는 수출실적에 근거한 수출품 생산비용 등 수출 소요자금이며 대출기간은 180일 이내 연
4.4%의 금리가 적용된다./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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