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갑의장 송년 인터뷰 – 사진 이상근










유철갑의장 송년 인터뷰 – 사진 이상근

 

유철갑 전북도의회 의장은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7대 도의회가 지난 7월 출범한
뒤 6개월여 동안 2백만 도민의 대변자로서 도금고 운영조례 제정과 군산 경제특구 지정 촉구 건의안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유의장은 특히 적극적인 상임위원회 활동 결과에 대해 집행부가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도민의 절대적인 성원으로 도의회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유의장은 앞으로도 의회가 도민의 이익과 도정 발전을 위해 감시자로서 견제 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도의회 출범 이후 지난 6월 동안 처리한 의안은.

“지난 6개월 동안 4회의 임시회 및 2회의 정례회 등
모두 6회의 회의를 통해 ‘전라북도 금고지정 및 운영조례안 등 44건의 조례·규칙을 제·개정했으며 7건의 예산·결산안과 9건의 일반
동의·승인 안을 처리했다. 이와함께 의회는 경제 발전과 관련 군산경제특구지정 촉구 건의안 등 모두 11건의 건의·결의안, 기타 의안 5건 등 모두 76건을 처리했다.”

-특별위원회의 활동
성과는.

“이번 의회의 첫 특위는
태풍 피해에 대한 조사 및 지원을 위한 재해대책지원 특별위원회로 신속한 수해복구 및 항구적인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활동했다. 두 번째 특위는
전북도청및 의회청사 신축관련조사특위로 전임 지사 시절 최대 의혹사건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특혜수의계약의 진상을 조사하는 것으로 결과는 내년 2월말쯤
나오게 된다.”

-공기업에 대한 조사소위원회
활동은.

“행정자치위원회와 산업경제위원회가
각각 소관 공기업인 개발공사, 군산·남원의료원, 전북무역, 중소기업지원센터의 경영실태 점검을 위해 조사소위원회를 구성해 조사한 것으로 방만한 운영과
예산낭비 사례를 찾아낸 것이다. 소위원회는 문제점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안 마련을 촉구했으며 공기업이 변화되고 있다.”

-이번 의회에서 건의·촉구
결의안이 유독 많았던 이유는.

“도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지만 도의회의 권한이 아닌 것을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히기 위한 수단으로 건의 및 촉구 결의안을 작성한 것으로 중국산 마늘 긴급수입제한
조치해제 대책수립촉구 건의안, 호우피해 특별재해지역선포 촉구 대정부 건의안, 미군장갑차에 의한 여중생사망사건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촉구결의안, 불평등한
한미주둔군지위협정 개정촉구 결의안 등이 있다.” /김영묵기자 m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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