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립된 전북체고 수영장이 갖은 우여곡절 끝에 개교 1년여만인 오는 6월 1일 개장한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립된 전북체고 수영장이 우여곡절 끝에 완공 1년여만인 오는 6월 1일 개장한다.

이에 따라
전북체고 수영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꾀하는 동시에 도내 수영 선수들의 훈련장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체고
실내 수영장은 789평 규모로 8레인 시설과 샤워실과 탈의실 등 각종 부대시설과 함께 지난 2003년 5월 기공식에
이어 지난해 11월 7일 완공된 국제규격의 최신식 시설로 지어졌다.

이번에 문을
연 전북체고 실내 수영장은 대한 수영연맹 3급에 해당하는 수영장 시설을 갖춰 실내 수영장 효율성을 한층 높이고 도내
수영선수들의 원활한 훈련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또 그동안
전북체고 수영 선수들이 학교 수영장을 이용하지 못해 전주 덕진수영장과 학교를 하루에도 두 세번씩 옮겨 다니는 불편 등을 겪었으나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수영장
운영에 따른 전광판과 운영장비 시스템, 계측장비, 터치배드 등 각종 필수 최신 장비들이 오는 6월말까지 마련될 것으로
예상돼, 최상의 훈련 여건을 갖추게 됐다.

그러나 수영장
활용도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수영장 공인에 따른 지도자 배정을 통한 선수들의 안정적 관리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어 조속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오화섭 전북체고
수영 감독은 "그 동안 훈련을 벌이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선수들이 이젠 훈련에만 정진할 수 있게 됐다"며
"체고 수영 선수 뿐만 아니라 도내에 있는 모든 선수들의 훈련장으로까지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상일기자 psi5356@

사진 박상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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