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콩나물 영농조합, 대기업에 도전장











전주콩나물 영농조합, 대기업에 도전장

 

 

 

 

전주지역 영세 콩나물 재배업자 21명으로 구성된 전주콩나물 영농조합(조합장 양갑열)이 대규모 콩나물 재배공장을 짓는 등 대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콩나물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전주콩나물 영농조합은 31일
전주시 금삼동 일대 800여평의 부지에 260평 규모의 콩나물
재배공장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1,2공장으로
나눠 신축되며 우선 올해 60평 규모의 제1공장을 지은 뒤
내년에 200평 규모의 제2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영농조합은 공장이 지어지면 순수 국산 콩으로 콩나물을 재배, '전주콩나물'이라는 브랜드로 전국 유통매장이나 학교 등에 납품할
예정이어서 대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전주콩나물 영농조합 관계자는
"전주지역 영세 콩나물 재배업자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형 콩나물 재배공장을 짓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