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집호]노무현 대통령 당선










[서울-특집호]노무현
대통령 당선

제16대 대통령에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당선됐다. 노 대통령 당선자는 지난 19일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총 1천201만4천277표를 얻어 1천114만3천297표를
얻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57만980표차로 눌렀다.

노 당선자는 전북에서 96만6천53표를 얻어 이 후보에 비해 90만여표를 앞섰고 광주에서 68만여표, 전남에서 101만여표를 더 얻었다.

16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전국
평균이 70.8%였고 전북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74.6%를 기록했다. 전북은 노 당선자를 압도적으로 지지, 정권재창출에 일등공신 지역이 됐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 이후 정치권에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지난 97년에 이어 또 한번 패배한
이회창 후보는 정계를 은퇴했고 한나라당은 대선 패배의 충격속에 지도부 사퇴 등 개혁 방안을 놓고 고심중이다. 민주당 역시 친노측을 중심으로 전면적인
당 개혁 요구가 제기되고 있으며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해 당 지도부를 재선출하기로 했다.

한편 노 대통령 시대가 열리면서 민주당 후보
경선 당시 노무현 라인에 섰던 전북 정치권의 위상도 높아졌다. 김원기 정동영 정세균 이강래 의원 등이 친노측 핵심으로
분류되면서 도내 정치권은 오랜 침체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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