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4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가 120여명의 IOC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8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시티
국립문화예술극장에서 개막됐다










제114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가 120여명의 IOC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8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시티 국립문화예술극장에서 개막됐다.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총회에서는 야구와 소트프볼, 근대5종 등 고(高)
비용,비인기종목의 올림픽 종목 퇴출여부 및 골프와 7인제 럭비의 종목추가, IOC위원들의 올림픽 유치신청 도시 방문여부 등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그러나 야구와 소프트볼, 근대5종의 강력한 반발에 따라 이들 종목의 퇴출여부심사를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이후로 미루자는 의견이 강해 이들 세 종목은 당분간 잔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동계 또는 하계 올림픽 유치신청도시 방문 문제를 놓고 IOC위원들간에
견해차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개혁파'인 자크 로게 IOC위원장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이다.

IOC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부정스캔들로 IOC에 대한 이미지가
악화되자 IOC위원들의 유치신청도시 방문금지과 후보도시의 국제 유치홍보활동 금지, 올림픽과 관련있는 제3자에 대한 선물 주고받기 금지 등
IOC 윤리규정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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