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보건당국은 원광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모(54)씨가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로 판명됐다고 1일 밝혔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원광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모(54)씨가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로 판명됐다고 1일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월 13일 군산에서
꼴뚜기를 날로 섭취한 뒤 고혈과 설사, 복통 증세를 보여 원광대 병원에서 치료와 함께 검사를 받았다.

김씨는 평소 당뇨병을 앓고 있는데다 음주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들어 전북에서 발생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지난 6월 김모(63·사망)씨를 포함해 모두 2명으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간질환자, 당뇨환자 등
저항력이 약한 만성 질환자들이 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거나 그들의 피부상처를 통하여 감염된다”면서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거나 외상 환자가 바다에 들어가는 것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민권기자 kisa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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