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화 해











제목 : 화 해

성경 : 창세기 33:1-11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과
교제하지 않으면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교제할 때 우리의 생명이 힘을 얻고 유지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생명의 근원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최고의 수단은 예배입니다. 예배에 성공해야 합니다. 그런데
누가 나에게 원한을 품고 있다는 것이 생각나거든 먼저 가서 그 사람과 화해하고 예배를 드려야 하나님과 교제가 이루어지고 생명적 관계가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은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5: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야곱은 얍복강을 건너 형 에서를 만났습니다. 야곱은 형 에서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자식”이라고 자식들을
소개했습니다. 형이 짐승들에 대하여 물었을 때 형에게 “은혜를 입고 싶어서”가지고 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형이 짐승들을 받지 않으려고 할 때에도 “형님께 은혜를 얻었사오며”
이 선물을 받아 달라고 했습니다.

 야곱은 은혜, 은혜, 은혜를 말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입니다. 야곱이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것입니다.

 하나님께 맞아서 엉덩이뼈가 어긋난 야곱이 절뚝거리면서 일곱 번이나 땅에 엎드려 형에게 절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자기 뒤에서 따라오게 하고 맨 앞으로 나가서 형에게 가까이 갔습니다. 형은 20년 만에 만남 동생을 알아보고 달려와서 끌어안고 울었습니다. 야곱은 형과의 관계가 회복되었습니다.

 하나님과 화평하게
되면서 사람과의 관계도 화해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불화할 때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면 안 됩니다.

 가족관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부부간에 불화할 때, 친구와 갈등이 생겼을 때
사랑해야 할 교우와 문제가 있으면 하나님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나가서 기도해야 합니다.

 내가 먼저 낮아져서
겸손해지면 하나님께서 누구와도 화해할 수 있게 해 주십니다. 먼저 하나님께 엎드려 간절히 기도하면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의 허물이 드러납니다. 허물과 죄를 깨닫고 회개할 때 겸손하게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와 화해하시려고 화목제물로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죄를 담당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담을 허셨습니다.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엡 2:14)

 우리가 왜 하해하지 못합니까? 우리가 왜 용서하지 못합니까?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셨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은혜를 생각하면 용서 못 할 사람이 없습니다. 이 사랑을 생각하면 화해하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화해합시다. 화해하는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  아멘.

/김형곤 목사(전주노송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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