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객사는 태조 이성계의 출생지에 지어진 객사라서 한나라 고조 유방의 고사를 인용해 ‘풍패지관(豊沛之館)이라고 편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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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객사는 태조 이성계의 출생지에 지어진 건물이어서 한나라 고조 유방의 고사를 인용해 ‘풍패지관(豊沛之館)이라고 편액했다. 대청 중앙 벽 감실에 ‘궐(闕)’자가 새겨진 전패(殿牌-위패)를 모시고 국왕에 대한
예를 행하던 곳이며 조정의 칙사가 오면 이 곳에서 유숙하면서 교지를 전하기도 했던 장소다. 정여립은 어릴 때 전주일원을 뛰어다니면서 객사주변을
많이 찾았을 것이다. 마음속으로는 먼 훗날 대망이 이뤄진 뒤 태조 이성계보다 자신을 위한 장소가 될 것으로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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