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 박지성(22










`월드컵 스타' 박지성(22.PSV 에인트호벤)이 부푼 꿈을 안고 네덜란드로
떠났다.

현지 기상악화로 출국이 하루 미뤄졌던 박지성은 6일 오후 에인전트사인 위더스
스포츠 관계자 및 통역을 대동하고 인천공항을 통해 네덜란드 현지로 떠났다.

박지성은 현지 도착 후 에인트호벤이 정해준 숙소에 당분간 머무르며 주택 구입및 입단 절차를 마무리 지은
후 10일부터 시작되는 터키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지성은 출국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유럽무대는 내가 꿈꾸던 곳이기에
무척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무대라는 점 때문에 설레고 두렵다"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한일월드컵 당시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박지성은지난해 12월 에인트호벤과 3년6개월간 총 45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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