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 창세기 6:1-7











성 경 : 창세기 6:1-7


제 목 : 한탄하사 근심하신 하나님

 

오늘의 인간들을 보면 하나님의 심판이 선언된 노아시대의 타락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죄악이 마음속 깊이까지 관영한 상태는 더욱 그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인간들의 범죄한 모습을 보고 한탄하시고 근심할 것입니다. 이제 본문 말씀을 통해서 인간들의 죄악을
보고 한탄하시고 근심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여호와께서 인간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본문 5절에 말씀하시기를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은 당시의 죄악상이 온 세상을 파멸시키고 남을 만큼 폭
넓게 퍼져 있었고 또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음을 보여줍니다.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을 섬기는 셋의 후손들이
하나님을 거역하는 가인의 계통의 여자들을 그 외모만 보고 좋아하여 자기 아내를 삼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인 가정을 파괴 하였고 인산 사회의 타락을 가져왔습니다. 그와 같은 현상은 오늘날에도 끊임없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배우자를 선택할 때 외적인 조건보다는 무엇보다도 신앙적인 기준으로 배우자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2.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악함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5절 하반에 말씀하시기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라고 하셨습니다.  당시의 죄악 된 삶의 모습은 ‘네피림’이라고 불리던
사람들을 통해서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네피림이란 약한 자를 못살게 구는 사람 폭군거인을 의미합니다. 네피림은 폭군으로서 당시의 타락한 사회상을 대표하는 인간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공격하여 소유물들을 약탈하고 파괴적인 행위를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셋의 후손이나 가인의 후예 모두가 네피림과 별 다른 것이 없는 타락한
삶을 살았습니다. 거기에는 어떠한 질서도 없고 정의도 없었습니다. 오직
불법과 폭력만이 난무할 뿐이었습니다. 이러한 세상은 결국은 파멸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죄악과 불의가 만연한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여(마5:13-16)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3. 인간을 심판하시려고
결심을 하셨습니다.

본문 6-7절에 말씀하시기를 “땅위에 사람
지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인간의 타락과 오염은 하나님의 마음에
깊은 근심이 되었습니다. 특히 경건했던 셋의 후손들까지 타락한 일은 너무나도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죄악 된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마저 타락하면 하나님께서는 매우 슬퍼하십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지면에서 쓸어버리실 것을 선언 하셨습니다.(7절)

그런데 하나님께서 선언하신 본절의 심판의 내용은 오늘날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벧후 3:10절에 말하기를 “그러므로 주의 날이 도적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라고 하였습니다.

/김태일 목사(전주
서신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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