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교회전경 등 사진 있음>











<담임목사, 교회전경 등 사진 있음>

익산 계문교회(담임목사 김종곤)가 새 성전 건축과 함께 힘찬 도약을 시작한다. 교회를 위해 헌신한
일꾼도 뽑았다.

계문교회는 지난 14일 오전 10시30분 익산시 신용동에 새로 건축된 성전에서 ‘새성전 봉헌 감사예배’를
가졌다.

김종곤 목사는 이날 봉헌예배에서 “아름다운 교회가 완공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지역을 섬기는 ‘빛과 소금의 교회’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 성전 건축은 교회 설립 35주년인 지난 1994년 논의된 이후 12년 만에 완성됐다. 2004년 대지 1천800여평을
매입하면서 건축은 급물살을 탔다. 부지 매입과 함께 공사에 들어간 계문교회는 드디어 지난해 10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입당예배를 드렸다.

하지만 이때 까지만 해도 금융권의 부채가 남아있는 상태였다. 1년여 동안 부채를 모두 갚은 계문교회는 교회 건축을 결의한 뒤 정확히 11년 10개월 만에 성전을 건축해 하나님께 봉헌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어려운 많은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완공한 성전인 만큼 김 목사를 비롯한 성도들의
감격은 컸다. 김 목사가 “성전을 하나님께 드린다”고 선포할 때 성도들의 눈가에 이슬이 맺힌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성전봉헌예배 설교를 맡은 기장 총회장 양태윤 목사(군산성광교회)는 ‘새 성전, 새 출발’이란 내용으로 계문교회의 성전건축을 축하했다.

계문교회는 성전 봉헌을 기념해 일꾼도 세웠다. 주영식
안수집사를 장로로 임직했으며, 김금례 김남숙 김은혜 김정희 김향자 박경순 박옥주 백영지 심은혜 윤봉순
윤옥순 집사 등 20명은 권사 직분을 받았다.

또 김정희, 박옥순, 손정례, 오갑님, 유인덕, 정병순씨 등 6명은 명예권사가 됐다. 김원만 김창식 노관희 안경호 집사는 집사안수를 받았다.

특히 장로로 시무하며 35년간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헌신 봉사했던 김영수, 김종수 장로는 원로장로로 추대됐다. 이들
두 장로는 비록 현직에서 물러났지만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은 변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임식식에는 기장 소속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해 안수기도와 축사 등으로 임직자들을
격려했다.

채은실 목사(마동교회)는 장로 임직자, 김웅 목사(함열반석교회)는 권사 임직자를 위한 안수기로를 했다. 특히 전병생 목사(단비교회)는 원로장로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여생도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기를 간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밖에 김도영 목사(전주광림교회), 최창현 목사(목포남부교회), 전영철 목사(기장
익산노회장) 등이 참석해 순서를 맡았다.

/이종석기자 l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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