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문화재 일본에 첫 공개(사진)














전북도 문화재
일본에 첫 공개(사진)

 

익산 왕궁리 5층석탑 출토문화재인
금동사리함 등 국보 3점을 비롯, 전라북도 문화재 236점이 일본에 처음으로 소개됐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직무대리 민병훈)은 일본 이시카와현
현립역사 박물관과의 교류 15주년을 기념하는 ‘한국문화의 진수-전라북도의 역사와 문화’전을 지난 14일 이시카와현
현립역사박물관에서 개막했다.

오는 11월 26일까지 42일간
진행될 이번 전시는 ‘역사와 문화’, ‘조선시대 묵향의 세계’, ‘되살리 전북의 혼’ 등 3개 테마로 구성됐으며 전라북도의 고고, 미술, 역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관련 문화재가 망라됐다.

특히 최근
전라북도 서해안에서 인양된 고려청자를 비롯 합죽선과 옻칠, 한지공예 등 현재까지 계승 발전돼온 국가
및 도 지정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20여명의 작품 57점이
포함돼 있다.

한편 이시키와 현립박물관측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한국문화를 보다
많은 현민에게 소개한다는 취지로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박물관 후원회원
30여명과 함께 전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미순기자 zz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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