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영어축제에 푹 빠져보세요’














‘주말 영어축제에 푹 빠져보세요’

‘2006 전북영어축제’가 21일 전주서중학교 교정에서 도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중등영어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영어축제에서는
올림피아드, 팝송, 퀴즈,
연극, 게임, 캠프사진전, 전시회, 음식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 관심의 정도 등을 고려, 대회코너와 체험코너를 동시에 개설해 영어를 잘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영어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원어민과 함께 하루 종일 영어에 빠져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번 올림피아드는 지난 10일 치러진 예선전에서 520명의 경쟁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108명의 학생이 원어민과 인터뷰를 통해 결선을 겨루며, 팝송은 110개 참가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23개팀이 최종 결선 자웅을 겨룬다.

음식코너에서는 전주서중 어머니 자원봉사단이 원어민과 함께 아이스크림, 빵 등 음식을 파는 푸드스탠드가 마련되고, 전주서중
학생들의 영어연극 공연도 선뵌다.

특히 원어민과 함께하는 어드벤처코너에서는 특별한 영어실력이 없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이나 퍼즐, 종이접기, 페이스 페인팅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즐기면서 영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 김효순
장학사는 “영어축제는 도내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뽐낼 수 있고 도내 영어교사들의 역량과 열정도 엿볼 수 있어, 명실공히 전북 영어교육의 최고 결정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양근기자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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