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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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CBS합창단 정기연주회가 24일 오후 7시30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

CBS전북방송이 주최하는 이번 정기연주회 주제는 ‘어찌
날 위함이온지…’. 지휘 최동규 교수(한일장신대 음악학부).

최 교수는 그동안 성경 말씀을 음악으로 묘사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연주회는 골로새서 5장 19절
말씀을 형상화 했다.

1부는 찬미의 노래,
2부는 신령한 노래, 3부는 시편성가로 꾸몄다. 이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상징하는 것으로 성부적, 성자적, 성령적
분위기의 음악과 매치된다고 최 교수는 설명했다.

CBS합창단 외에도 대규모 기독교행사의 단골 독창자로 유명한
임미선 교수, 최상의 앙상블을 자랑하는 현악4중주 그룹 ‘콰르텟
엑스’ 등이 출연한다.

또 다양한 타악기그룹과 색소폰, 기타, 장고연주, 그리고 환상적 안무를 곁들인 발레단 등이 함께 한다.

공연은 무료.

최 교수는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음악으로 표현되는 지 감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말씀으로 은혜 받고 찬양으로 감동받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4년 10월 창단된 CBS합창단은 짧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연주실력을 선보이며 지역 음악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정통 교회 음악을 추구하는 합창단은 현재
도내 각 교회 성가대와 선교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남녀 성도 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휘 겸 지도를 맡고 있는 최 교수는 연세대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독일을 비롯한
성악의 본고장 유럽에서 음악을 전공한 교회음악 전문가다. 합창단 지휘를 자원해 무료 봉사하고 있는 그는
매주 화요일 단원들에게 교회 음악을 전수하는데 헌신하고 있다.

공연문의)281-0423, 011-673-7133

/박경원기자
god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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