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완중-새만금]











[보완중-새만금]

새만금토지이용계획 연구용역 2차 공청회 결과, 전북도가
선호하는 4안이 좋은 평가를 받은것으로 나타나 향후 정부의 최종 결과 발표가 주목된다.

특히 토론에 나선 토론자 및 방청객들이 4안 및 분산개발안을 집중 거론하면서 4안이 유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달 30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양 평촌의 국토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새만금토지이용연구용역 2차공청회에서 토론자로 나선 김순원 전주상공회의소
정보화사업부장은 “2030년 장기화 계획을
5년 단위의 단기계획으로 변경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특히 “4안으로 단일화하되 산업관광용지를 10.1%에서 30%로 증가하고 특별법 제정과 범정부
차원의 추진단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춘경 건국대 교수는 “4안을 단일안으로
결정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분산개발로 조화롭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 사업계획은
지역주민 의견이 반영돼 상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종합물류연구원 정필수 원장은 “새만금지역은 중국과 연계해 발전시킬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다”며 “배후물동량 배분의 군산항 개발 및 활성화에 따라 새만금 신항만 개발수요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김혜정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방조제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해수를 유통해 관광
산업 해양 목장 개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총장은 또 “수질목표
달성이 불가능하고 토지 및 용수확보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도민 120명을 포함, 모두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종수 도 환경국장은 공청회에 대해 “많은 도민들이 방청했고
특히 분산개발안이 집중 거론됐다”면서 “상대적으로 환경단체는
기존 주장 외에 별다른 의견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평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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