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동향보고










김완주 도지사는 지난 17일 완주군을 시작으로 시군 연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시군 연초방문은 주요 현안업무에 대한 공조체계를 강화해 상생의 자치행정을 구현해 내고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키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이번 시군 방문에서 공무원과 사회단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혁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김 지사는 이번 시군 연초방문을 형식적인 행사가 아니라 시군에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어, 각 시군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하려는 듯 김 지사는 임정엽 완주군수가 요구한 ‘저소득농가 소득개발을
위한 다용도 하우스 설치지원’에 5억원을 지원하겠다는 선물을 던졌다.

완주군청에 도착한 김 지사는 먼저 임정엽 완주군수와 군정관련 환담을 나눴다.

이어 김 지사는 4층 회의실로 이동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혁신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 그는 “‘올해는 전북의 운명을 결정하는 해’라고 전제하고 무엇보다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또 그는 “올해는 새만금 특별법의 제정과 내부개발 밑그림을 구상해 전북의 미래인 새만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민의 역량과 의지를 결집시켜 나가야 한다”며 “전북의 신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첨단부품소재단지와 식품산업클러스터 그리고 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 등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혁신교육에 이어 그는 완주군수로부터 완주군 주요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어 그는 완주군 문화체육센터로 이동, 완주군민들과 대화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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